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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추진, 트렌드와 다가올 변화 읽어라

미래를 예견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다른 위치에 선다 

기사입력2021-07-13 11:50
한석희 객원 기자 (shhan@assist.ac.kr) 다른기사보기

4차산업혁명연구소 대표 한석희 박사
혁신 수용과 확산의 중요한 변수 중 한가지가 정책이나 규제입니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고 통용을 규제하자, 비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의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도 폭락했다. 이미 수년 전에 훑고 지나간 암호화폐의 광풍은 블록체인이란 혁신기술의 잠재적 가치를 훼손하기도 하고 오도하기도 하면서도 최근 주기적으로 우리 주변을 다시 서성거린다.

 

일확천금이란 투기성향 덕에 나름대로 시장에서 잘 수용되거나 잘 확산되는 암호화폐라는 혁신이 인지된 가치인지된 용이성으로만 발전해 나아갈 것 같지만, 종종 이보다 더 센 다른 변수에 의해 영향과 조정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스마트공장이란 혁신도 마찬가지다. 이게 기업에게 가치를 올리고 원가를 낮추는 효과를 제공하고(인지된 가치), 누구나 노력하면 도전해 볼 정도 용이함(인지된 용이성)이 있어서 무조건 뛰어 들지는 않았다. 실제 스마트공장이란 강력한 동기는 정부가 뿌린 지원금과 참여기업에 대한 정책 인센티브였다. 이런 요소가 혁신 확산의 강력한 변수로 작용했다.

 

스마트공장의 수용과 확산 프로세스는 변곡점을 지났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쉽게 말해 정부가 지원금을 뿌리지 않아도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은 기업이 스스로 추진할 것이란 뜻이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는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재검토해야 하는 시점과 위치에 서 있다고 본다

 

제조기업으로서 선도적인 기업, 선견지명이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가올 변화를 미리 제대로 읽어야 한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훌륭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스마트공장 기획(), 추진() 조직에서 이런 점을 잘 파악해서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굳이 이 지면에서 그런 정책 만드는 사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추진기업과 공급기업이 이런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기업 운영전략 수립과정에서 활용해야 할지 논의하고자 한다.

 

대체로 예상할 수 있는 정부 사업의 추진방향은 앞서 설명한 바처럼 기존(Old) 스마트공장 사업의 지원 축소(New)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으로 정리된다.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신정부 출현이라는 변수, 그 속의 새로운 리더십 등장과 같은 여러 변수에 의해 자잘한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요성을 새정부가 간과하지 않는다면, 큰 틀에서는 스마트공장 추진과 지원이란 정책 방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세세한 변화의 핵심은 정책의 질 변화정책목표의 실용성 수준의 합리적 설정에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일에 참여할 리더(또는 리더들)와 리더십에 의해 새 정책과 비전이 제시되고, 그에 의해서 수 많은 사업이 공지될 것이라 본다. 그런 사업의 공지와 그 속의 문구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웃고 우는 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한다.

 

그런 차원에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은 1년 후에 마주하게 될 새로운 스마트공장 사업공지를 지금부터 미리 그려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이는 선택일 뿐 필수사항은 아니다. 필자와 같은 이는 직업상 이런 일에 늘 관심을 모으고 몰두하는 편이다. 지난 7~8년여의 관찰을 통해서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간단하다.

 

이렇게 미래를 예견하는 대열에 속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매우 다른 위치에 서게 된다.’

 

이런 시사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지는 기업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 제조기업으로서 선도적인 기업, 선견지명이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가올 변화를 미리 제대로 읽어야 한다. 그런 결심이 선 기업들은 금년에 해야 할 일이 부쩍 많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시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객원=4차산업혁명연구소 대표 한석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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