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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마한(馬韓)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경기지역 마한·백제 특별전…오는 10월31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사입력2021-08-09 14:29

구리 토평동 청동기시대 환구 및 주거지 출토유물.<사진=문화재청>

 

마한(馬韓) 사회의 삶과 고대 정치의 발전 등 역사적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협회,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10일부터 오는 1031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경기, 마한·백제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지역 마한 사회의 태동과 시작, 물질문화와 대외교류, 그리고 고대 정치세력으로의 발전과 한성백제로 변천 등 역사적 사실을 한곳에서 직접 체험하고 만나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한 사회의 역사를 밝혀줄 철검(鐵劍), 마노구슬(瑪瑙구슬, 보석의 일종), 유개대부호(有蓋臺付壺, 뚜껑이 있는 굽다리 토기) 5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품된다.

 

화성 요리 고분 출토 금동관모.<사진=문화재청>
1마한, 여명을 열다에서는 인천, 고양, 구리 지역 등에서 출토된 한국식동검(細形銅劍,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초기철기까지 사용했던 청동으로 만든 칼)과 덧띠토기(粘土帶土器, 토기의 입술 바깥에 점토띠를 붙힌 토기) 등의 유물을 통해 마한 사회의 태동과 출현 배경을 소개한다.

 

2마한을 말하다에서는 경기지역 마한 사회의 시작과 발전, 변화의 흐름, 대외교류 양상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김포 운양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제이식(金製耳飾), 철검(鐵劍), 마노(瑪瑙)구슬을 비롯해 평택 마두리, 가평 대성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3마한에서 한성백제로에서는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에서 출토된 삼족기(三足器, 발이 세 개 달린 그릇)와 단경호(短頸壺, 둥근 몸통에 짧은 목이 달린 항아리), 화성 요리 고분 출토 금동관모(金銅冠帽, 금동으로 만든 모자)와 금동식리(金銅飾履, 금동으로 만든 신발) 등의 유물을 통해 마한과 한성백제의 관계, 마한에서 한성백제로의 이행과정을 소개한다.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지난 4일부터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시간당 80, 하루 최대 640)을 받고 있다.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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