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체
2021/10/22(금) 00:01 편집

주요메뉴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프린트
오피니언키워드이슈

하반기 기업실적 증가속도 둔화, 투자심리 부담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로 자산관리를…향후 자산관리 리스크는 

기사입력2021-08-28 00:00
김현섭 객원 기자 (lastloser@kbfg.com) 다른기사보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김현섭 PB
작년,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가 터졌을 때 증시는 급락했다. 이후 짧은 기간 동안 회복했고, 오히려 코로나19 이전 고점보다 한참 더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투자를 시작한 경우, 저금리와 유동성 효과로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큰 수익률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제는 한 자리 수익률에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방향을 알 수 있다면 한번에 한곳에 투자하는 몰빵투자만큼 좋은 것은 없겠지만, 세계적인 투자자 하워드 막스가 내가 아는 한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말할 만큼 투자의 미래는 모르는 것이다. 지금 현재 경제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예견되는 리스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내 투자 포트폴리오를 위해 중요하다. 지금의 단계에서 예상되는 리스크를 하나씩 확인하며,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우선 큰 틀에서 경제상황을 짚어 보면 인플레이션 부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2분기 경기정점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례적으로 높아진 물가 수준과 코로나 재확산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가계의 소비를 지연시켜, 3분기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될 우려가 존재하는 것이다.

 

경기회복세 둔화로 미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Tapering)를 구체화하는 일정도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자산매입 축소(Tapering)는 이르면 올해 안에 시작해서 정책금리 인상은 2023년 중 시작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장금리는 점진적 경기회복을 반영하면서 완만한 상승을 예상해 물가상승으로 금리가 급등, 자산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연말까지 장기금리가 낮아진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테이퍼링 언급으로 단기 조정이 나올수는 있겠지만, 성장주를 중심으로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갈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경제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예견되는 리스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내 투자 포트폴리오를 위해 중요하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예견되는 리스크를 하나씩 짚어보면, 코로나 19와 관련해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유럽을 거쳐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중이다. 델타 변이확산은 경기회복 지연 요인이나, 델타 변이의 높은 전파력에 비해 치사율은 낮고 전면적 봉쇄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도 낮다는 점에서 경제와 증시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기업실적 증가 속도 둔화는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실적 증가 추세가 꺽인 것은 아니므로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중국정부의 플랫폼 사교육업체 대상 고강도 규제조치 단행으로 중국증시의 변동성이 커졌다. 특히 홍콩증시는 규제대상에 포함되는 종목이 많아 하락폭이 크다. 반면 정부의 첨단산업 지원 정책이 집중되고 있는 본토 기술 업종 등의 성장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 심천시장의 차이넥스트와 홍콩증시의 항생 tech 지수는 같은 중국 투자이지만, 올해 4월 이후 40%가량 성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홍콩증시는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낮아졌지만, 당분간 정부 규제 및 감독 강화 리스크 때문에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정부의 규제가 주로 내수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중국 내부 규제로 인한 글로벌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국증시는 미국증시에 비해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주가 조정이 있을 때 마다 저가매수 기회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달러 환율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단기적으로 1150원까지 급등했으나, 경기여건과 실적개선 흐름 유효, 백신보급 효과,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시사 등에 따라 연말까지 환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정 자산이나 지역, 업종에 집중투자 하는 것 보다는 언급한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로 자산을 관리할 것을 추천한다. 경기에 따라 성과 방향이 다른 투자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또한 투자시점을 분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금성 자산을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아까워 하기보다는 혹시 모를 투자기회를 위해 일정 부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중기이코노미 객원=KB국민은행 김현섭 PB)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op

객원전문 기자칼럼

 
  • 기업법률
  • 상생법률
  • 공정경제
  • 법률산책
  • 생활세무
  • 상가법
  • 인사급여
  • 4대보험
  • 노동정책
  • 판례리뷰
  • 이제IP
  • 무역실무
  • 부동산법
  • 부동산
  • 금융경제
  • 세상이야기
  • 가족여행
  • 예술만세
  • 작가노트
  • 예술별자리
  • 개인회생
  • 무역물류
  • 스마트공장
  • 민생희망
  • 미국문화
  • 중국상인
  • 노동법
  • 신경제
  • CSR·ESG
  • 정치경제학
  • 빌딩이야기
  • 글로벌탐험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