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체
2021/12/02(목) 17:24 편집
스마트복지포털

주요메뉴

스마트CFO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프린트
세계시장아시아·오세아니아

아세안 5국 7% 생산차질 韓 GDP 0.06% 하락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코로나 상황 예의주시 

기사입력2021-11-22 11:30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5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강력한 봉쇄조치가 이뤄지면서, 3분기에 생산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이들 아세안 5개국의 제조업 생산이 7% 정도 차질을 빚었다고 가정할 때, 우리나라 연간 GDP(국매총생산)를 최대 0.06% 낮출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지금보다 코로나가 확산될 경우 기업들은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은 최근 아세안 5개국의 생산차질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분석하고 이 지역의 생산차질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아세안 5개국, 글로벌 고급망 비중 증가=아세안 국가에서 그간 안정적이었던 코로나19 상황이 올해 3/4분기 중 크게 악화됐다. 각국 정부가 이를 강력히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들 국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등에서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삼성전자 호치민 공장(가전제품 생산)의 가동률이 하락했으며,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기업들도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020년 현재 아세안 5개국은 글로벌 중간재 수출시장에서 6.7%를 차지한다. 글로벌 중간재 수출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5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정체된 가운데, 아세안 5개국의 비중이 커졌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다국적 기업이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이후에는 중국과 아세안 5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여타 국가에 비해 나았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중간재 수출 비중도 함께 크게 상승했다.

 

2020년 현재 아세안 5개국에 대한 중간재 수입의존도는 일본(13.2%), 중국(12.6%), 한국(9.0%) 등의 순으로 높다. 특히 주요국 모두에서 2010년과 비교해 베트남에 대한 중간재 수입의존도가 큰 폭으로 높아졌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국은 반도체, 신발·섬유제품, 차량부품, 1차산품(식물성유지, 천연고무) 등 특정품목 수입 의존도가 높았다.

 

생산차질 발생하면 우리나라 GDP에 영향=한국은행이 아세안 5개국 제조업의 생산차질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세안 5개국 제조업 생산이 7~9월 중 코로나19 확산세로 7% 정도 차질을 빚었다고 가정할 때, 전후방 효과를 통해 우리나라 연간 GDP는 0.02%에서 최대 0.06% 낮아진다.

 

<자료=한국은행>

 

이러한 영향을 여타 주요국과 비교해 보면, 부가가치 감소율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이 일본, 중국, 독일, 미국 등에 비해 더 크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아세안 5개국의 중간재 공급차질로 인한 품목별 영향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과 중국은 전자·광학기기가, 일본·독일·미국은 운송장비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차질로 인한 품목별 영향은 한국·미국이 전자·광학기기, 일본·중국이 1차금속제품, 독일이 화학제품 등 가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에 코로나 확산되면 부정적 영향 확대돼=한국은행은 3/4분기 중 아세안 5개국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아직까지는 이들 지역에서의 생산차질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는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아 이번 겨울철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될 경우, 아세안 5개국에서의 생산차질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다시 커질 우려가 있다.

 

주목할 점은 아세안 지역의 생산차질이 다른 글로벌 공급병목현상과 맞물려 글로벌 물가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해상물류 지체 등으로 공급자 배송시간이 길어졌는데, 이는 물가상승 압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op
스마트에듀센터

객원전문 기자칼럼

 
  • 기업법률
  • 상생법률
  • 공정경제
  • 법률산책
  • 생활세무
  • 상가법
  • 인사급여
  • 4대보험
  • 노동정책
  • 판례리뷰
  • 이제IP
  • 무역실무
  • 부동산법
  • 부동산
  • 금융경제
  • 세상이야기
  • 가족여행
  • 예술만세
  • 작가노트
  • 예술별자리
  • 개인회생
  • 무역물류
  • 스마트공장
  • 민생희망
  • 미국문화
  • 중국상인
  • 노동법
  • 신경제
  • CSR·ESG
  • 정치경제학
  • 빌딩이야기
  • 글로벌탐험
  • 가맹거래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