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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기업, 정부 지원사업과 현지 플랫폼 활용을

산업부, 중기부, 지자체 수출지원사업 다양…글로벌 유통망 구축 도움 

기사입력2019-10-23 13:01
전상열 Qoo10 대외협력팀 과장 (jenasto@qoo10.com) 다른기사보기

Qoo10 대외협력팀 전상열 과장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해외 현지정보와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수출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정부 및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 지원사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 다양하다.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 대부분은 해외 현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은 독자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것보다 현지 시장정보와 마케팅 역량이 풍부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면, 온라인 판매대행이나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아무래도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 보다는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을 찾게 된다.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소처럼 자국 쇼핑몰을 이용해서 한국 물건이 오는 직구경험을 하는 것이다.

 

국가별로 인기가 많은 쇼핑몰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이커머스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남아 신흥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면, ‘동남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Qoo10(큐텐) 입점을 추천한다.

 

큐텐은 대한민국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수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남아 리딩 마켓인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쇼핑몰 1위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기술진이 플랫폼을 구축해, 한국 셀러들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판매프로세스를 관리하는데도 용이하다.

 

리테일 & 이커머스쇼 ‘K SHOP’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Qoo10 전상열 과장.<사진=큐텐>

 

먼저 큐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등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입점 계약을 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사업에도 참여해 왔다. 올해는 내수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통해 직접 수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 기업화 사업을 통해 약 300개 기업의 수출을 돕고 있다. 이 사업에는 Qoo10 외에도 쇼피, Qoo10 JP(eBay), 카페24 등이 참여하고 있다. 중기부와 중진공이 2015년에 시작한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도 수년째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큐텐은 코트라가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국내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한류박람회(KBEE)’에도 참가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가 협력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하는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 국내 기업 제품들을 소개하는 현지 유통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이라면,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큐텐을 소개하면, 올해에만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기업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연계 해외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상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등을 통해 각 업체 사정에 맞는 솔루션과 수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은 유통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수출을 할때 가장 어려워하는 물류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큐텐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물류망을 통해 유관기관의 물류 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

 

중기부는 배송비, 물류창고 이용비, 수출입신고 대행비 등을 지원하는 ‘2019년도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추진 중인데, 큐텐 자회사인 물류 전문기업 Qxpress(큐익스프레스)는 현재 이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복잡한 수출 통관절차를 원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사업에도 큐익스프레스가 정식대행사로 참여하고 있다.

 

동남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싱가포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플로위드의 제주물티슈나 인테이크의 슈가로로 곤약젤리처럼 큐텐을 통한 해외수출 성공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 등의 지원사업을 활용하고 현지 플랫폼 특성을 이해한다면, 내수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도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중기이코노미 객원=Qoo10 대외협력팀 전상열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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