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사설

한반도의 운명,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결정한다 촛불정부를 포함 우리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기도 했지만, 하늘이 내린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 놓치면 다시는 기약하기 어려운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8000만 우리민족 앞에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렇기에 한반도...
‘땅’이 아니라 ‘땀’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강조하지만 땀 한방울없이 부동산이 만든 불로소득 규모가 1년에 482조원이다. 이를 절반만 줄여도, 보수·극우야당이 억지 궤변을 동원하며 반대하는 온갖 ‘포퓰리즘’ 정책 모두를 시행할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과도한 임대료로 ...
이재용 특혜 ‘삼성생명법’ 이젠 폐기해야 한다 여소야대 국면이다. 특히 재벌세력과 한몸뚱이인 극우·보수 야당의 극악스러운 반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한 삼성생명 지배구조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여당의 결단이 필요하고, 금융위원장이 직접 보험업법...
재벌개혁만이 재벌가 소시오패스 범죄 막는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통해 사익편취 규제대상 대주주 지분율을 현행 30%에서 20%로 내려라. 또 총수일가가 직접 소유한 지분율만 규제하는 방식에서, 총수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의 간접지분까지 확대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강화해라...
조현민 사건 ‘오너리스크’도 작동하지 않는 사회 길어졌지만 재벌가의 오너리스크가 작동해야 하는게 마땅하고, 그런 사회만이 자정기능을 통해 사회경제시스템이 국민의 상식과 통념에 따라 운용될 수 있다. 문재인정부가, 또 촛불혁명이 지향하는 ‘나라다운 나라’는 바로 이런 나라...
5.5조 추정 ‘이건희 비자금’ 환수하는게 정의다 시효가 지났다, 부과요건을 더 검토해봐야 한다는 등의 한가한 소리엔 원성 가득한 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붓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 금융위가 이 회장 개인에겐 아니지만, 차명계좌 운용 증권사에 과징금을 부과했지 않은가....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정의당 브리핑 아쉽다 재벌개혁과 서민경제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완성할 적임자란 말이다. 이제 선택은 김 원장 자신과 국민의 판단에 달렸다. 같은 말이겠지만 일단 김 원장은 정의당을 설득해야 한다. 혹여 소명이 부족했으면 성실하게 답하고, 김 원장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토지공개념과 ‘빨갱이 장사’ & 자유한국당 소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제가 일관되게 이야기하지만 통합대상이 아니라 소멸대상”이라며 “(국민의당)과 합당을 하면 한국당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고, 그래서 경고한다. 바른미래당이 하지 않아도, 지금과 같이 ‘빨갱이 장사’만을 고집한다면 자유한국당이 ...
김기식 금감원장, ‘약탈적 대출’ 관행 뿌리 뽑아야 금감원의 신임 수장이 된 김기식 원장에게 거는 국민적인 기대가 크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또 정치입문 이후에도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 재벌개혁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며 걸어왔던 김 원장의 발자취에 주목한다. 약탈적 대출관행 근절과 함께 김 원장 스스로 언급한 가계부채문제 연착륙을 도모하면서도, 그 과정에...
지엠사태…비정규직 고용안정은 안중에도 없나 정규직 조합원의 ‘당연한’ 그러나 ‘잘못된’ 요구를 수용해, 비정규직의 업무를 정규직으로 대체하자는 사용자 유혹을 단호하게 뿌리쳐야 한다. 가뜩이나 덧씌워진 ‘귀족노조’ 프레임에 발목 잡힌 노조운동의 강화·확대를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