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체
2017/10/21(토) 09:57 편집

주요메뉴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프린트
라운지가족여행

도쿄나 홍콩보다 싸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유철상의 가족여행…세계 쇼핑도시를 가다 ④방콕 

기사입력2017-06-13 15:28
유철상 객원 기자 (poetry77@naver.com) 다른기사보기

당신이 처음 쇼핑여행을 떠난다면 방콕을 피하라. 방콕 맛을 한번 알고나면 다른데선 쇼핑 못한다. 쇼핑의 천국 홍콩과 패션의 도시 도쿄를 제치고 방콕이 아시아의 쇼핑 메카로 떠오른 이유는 싼 택시비와 최근 생겨난 입이 벌어질 만큼 큰 쇼핑몰들 때문이다. 도쿄에서 지하철을 탈 돈으로 방콕에서는 택시를 타고 다닐 수 있다. 홍콩에 초대형 쇼핑몰 랜드마크와 아이피시몰이 있다면 방콕에는 시암센터와 파라곤, 엠포리엄, 센트럴, 킹파워 면세점이 있다.

 

방콕의 야시장. 저렴하지만 근사한 여행 기념선물을 구입하기에 최적의 쇼핑 장소다.<사진=상상출판>

 

게다가 방콕의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너무 비싸 엄두도 못 내는 그림의 떡을 파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들면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싸고 예쁜 물건을 판다. 방콕은 중저가 수입 브랜드들이 국내에 비해 30~50% 이상 저렴하고,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방콕 매장에 입점된 물건의 종류가 더 다양하다. 또 우리나라에서 30% 이상 세일을 하지 않는 브랜드도 이곳에서는 70% 이상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방콕에는 엠포리엄과 센트럴 백화점, 시암에 위치한 파라곤과 시암센터 등 우리나라 명동 롯데백화점의 두세 배가 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이 있다. 쇼핑할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면 예쁜 물건만 엄선해 판매하는 엠포리엄 백화점이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방콕 로컬 브랜드가 많은 센트럴 칫롬 백화점을 추천한다.

 

쇼핑 후에는 지하나 맨 꼭대기층에 마련된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면 동선을 줄여가면서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콕의 대형 백화점들은 관광객임이 증명되면(여권이나 호텔키를 보여주면 된다) 신상품을 5% 할인해주는 쇼핑카드를 즉석에서 발급해주며, 한 쇼핑몰에서 토털 금액이 2천바트 이상이면 세금을 7% 돌려주는 택스 리펀드를 실시하는 등 약 10% 이상의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귀찮더라도 쇼핑카드와 택스 리펀드는 꼭 챙기자.

 

태국 러이끄라통은 강에 연꽃 봉오리 모양의 등불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민속축제다.<사진=상상출판>
엠포리엄(Emporium)=BTS 프롬퐁역 2번과 쇼핑몰 2층이 연결돼 있다.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거나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6TCDC 라이브러리를 꼭 방문할 것.

 

센트럴 칫롬(Central Chit Lom)=20~30대의 쇼핑객이 많은 젊은 백화점으로 칫롬에 위치한 이곳이 가장 고급스럽고 규모가 크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1층 슈퍼마켓을 꼭 들를 것. BTS 칫롬역 5번출구가 3층과 연결돼 있다.

 

짜뚜짝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주말에만 열리는 4만평 규모의 짜뚜짝 시장은 방콕 쇼핑의 하이라이트. 주말에만 열리는 야외 시장이라 에어컨은 물론 그 흔한 선풍기 하나 제대로 없다. 높은 온도에 붐비는 인파의 열기까지 더해져서 찜통을 연상시키므로 아침 일찍 또는 오후에 쇼핑한다. 또 시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 둘러보는 것은 애초에 무리이니,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아 원하는 쇼핑 아이템만 골라서 쇼핑한다. BTS 모칫역 1번출구나 지하철 깜팽펫역 2번출구와 연결돼 있다.

 

수암룸 야시장(Suanlum Night Bazaar)=만약 주말에 방콕에 없거나, 찜통더위가 애초부터 질색인 사람은 해가 진 오후부터 시작하는 수안룸 야시장을 추천한다. 그 규모나 파는 물건이 주말의 짜뚜짝 시장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다. 또한 이곳에는 방콕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주얼리나 그림을 1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만원 미만대로 근사한 여행 기념 선물을 구입하기에 최적의 쇼핑 장소다. 오후 7부터 9시가 골드 쇼핑 타임. 지하철 룰피니역 3번출구로 바로 연결돼 있다.

 

마사지의 지존, 태국 마사지 체험=방콕에서 쇼핑과 마사지를 하지 않으면 방콕 여행을 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 방콕에서는 쇼핑시간을 줄여서라도 마사지를 꼭 받아야 한다. 세계에서 마사지 잘하기로 유명한 중국과 태국이 마사지의 나라라는 이름을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면 태국 마사지가 더 싸고 인기가 좋다.[유철상 상상출판 대표]

 

방콕 쇼핑 노하우 ‘10’

① 비행기표 값 아껴서 럭셔리 호텔을 예약하라.

② 호텔 컨시어지를 마음껏 이용하는 게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③ 짐이 많을 땐 주저하지 말고 택시를 타라정말 저렴하다.

④ 방콕 로컬 브랜드 매장을 공략하라. 1~2만원으로 멋쟁이 옷과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⑤ 밤에 쇼핑을 즐기려면 야시장을 활용하라정말 없는 게 없다

⑥ 밤에는 클럽이나 바에서 세계의 코스모폴리턴들의 패션 스타일을 눈으로 훔쳐라.

⑦ 쇼핑으로 부르튼 다리 걱정 뚝태국의 발마사지 따봉!

⑧ 방콕의 메트로폴리탄은 런던의 메트로폴리탄보다 더 스타일리시하다.

⑨ 수상시장 쇼핑과 전통시장 쇼핑도 놓치지 말자.

⑩ 허브 오일과 호랑이연고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하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op

객원전문 기자칼럼

 
  • 기업법률
  • 프랜차이즈
  • 공정경제
  • 세금상식
  • 생활세무
  • 세금이야기
  • 인사급여
  • 4대보험
  • 노동정책
  • 판례리뷰
  • 이제IP
  • 무역실무
  • 러시아
  • 부동산
  • 금융경제
  • 세상이야기
  • 가족여행
  • 예술만세
  • 작가노트
  • 현대미술
  • 한국화
  • 기와침식
  • 시민경제
  • 아프리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