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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올 상반기 신규채용 목표치 밑돌아

6.9%p 모자란 49% 그쳐 하반기 대규모 신규 채용 불가피 

기사입력2017-08-07 18:29

올 상반기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은 당초 목표로 했던 55.9%에서 6.9%p 모자란 49%에 그쳤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9739명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1만9862명의 55.9%를 상반기에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상반기 채용비율은 49.0%에 그쳤다.

 

<그래픽=이가영 기자>   ©중기이코노미

 

분기별로 보면 신규채용 규모는 2분기(4~6월)에 크게 악화됐다. 올해 1분기에 5140명, 2분기에 5960명을 뽑겠다고 했지만 공공기관들은 각각 5046명, 4693명을 채용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2분기의 경우 예상보다 퇴직인원이 적어 신규채용 규모도 저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당초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대규모로 신규채용해야 한다. 특히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약 2500명을 추가로 더 뽑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만1016명보다 더 많이 뽑아야 한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이 일자리를 만들면 경영실적평가에 가점을 주는 제도와 총인건비 범위 안에서 정원을 증원하는 결정을 기관이 자율로 내릴 수 있는 ‘탄력 정원제’를 도입해 올해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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