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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투자…삼성전자 등 7곳 57%, 제조업 90% 차지

국내 1000대 기업 지난해 R&D 투자액 46조원…7.9% 증가 

기사입력2018-11-07 12:08

국내기업의 R&D 투자는 늘고 있지만, 대기업과 제조업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R&D스코어보드를 조사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R&D 투자액은 약 46조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R&D 투자액이 1조원이 넘는 7대 기업의 총 투자액은 264000억원으로, 1000대 기업 전체의 57.4%. 삼성전자가 13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3조원), SK하이닉스(25000억원), 현대자동차(23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18000억원), 기아자동차(16000억원), 엘지디스플레이(15000억원) 등이다.

 

<그래픽=박준정 기자>   ©중기이코노미

 

기업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1000명 이상인 187개 기업에서 396740억원을 투자해 전체의 86.3%를 차지했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3.61%에 불과하다. 반면 종업원이 99명 이하인 110개 기업의 투자액은 6040억원으로 적었지만,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14.03%로 높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R&D 투자가 압도적이다. 제조업 779개사에서 413100억원을 투자해 89.9%를 차지했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 221개사의 R&D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46470억원으로 10.1%에 그쳤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도 1.4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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