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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크기를 맘대로…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폴더블, 롤러블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특허출원 증가 

기사입력2019-01-03 15:40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화면 크기를 늘리거나 줄여서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도 곧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같이 한 방향만으로 변형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두 방향 이상으로 변형할 수 있고 신축적으로 변형됐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웨어러블 기기와 접목해 사용되는 등 응용범위와 시장 잠재성이 무한하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총 142건 출원됐다. 최근 4년에는 직전 4년에 비해 약 1.8배 증가했다.

 

이는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들과 접목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이후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새로운 시장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기판의 신축성 관련 기술 49(34.5%), 전극과 배선 신축성 관련 기술 47(33.1%), 화소 구조 관련 기술 13(9.2%), TFT의 신축성 관련 기술 8(5.6%) 순이다. 특허청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판이 휘어쥐고 변형되는데 충분한 신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허청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 용용 가능한 기술로서, 향후 관련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들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점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축성이 확보된 기판 및 전극 구조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우선적으로 획득해 해당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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