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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가족여행
캠핑장으로 변신한 폐교에서 오붓한 가족캠핑
서울시 운영 전국 8곳 캠핑장…8월24일까지 친환경 농촌체험도
- 기사입력2019-07-24 09:5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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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별빛마을 캠핑장(왼쪽)과 봉화 솔향가득 오토캠핑장<사진=서울시>올 여름휴가는 캠핑장으로 변신한 전국 곳곳의 폐교로 떠나보자. 오붓하게 가족캠핑도 즐기고, 친환경 농촌체험도 할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8곳의 가족캠핑장에서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폐교활용 가족캠핑장은 ▲횡성 별빛마을 ▲포천 자연마을 ▲제천 하늘뜨레 ▲철원 평화마을 ▲함평 나비마을 ▲서천 금빛노을 ▲봉화 솔향가득 ▲상주 감꽃마을 8곳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꽃부채 및 엽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전통 고추장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 등 친환경적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캠핑장 현황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민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 지역의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4인가족이 1박2일 캠핑에 드는 비용은 2만5000원이다. 그러나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필수품은 무료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고 서울시는 소개했다.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인터넷에서 ‘서울캠핑장’을 조회해 전용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희망하는 시기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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