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체
2019/11/22(금) 19:37 편집

주요메뉴

중기비즈니스지원단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프린트
상생파트너대기업·공기업

금융과 ICT기업 융합…금융보안 강화하지 않으면

네이버·카카오 ‘빅테크’ 금융진출시대…사이버위협 커질 우려 

기사입력2019-11-07 15:02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FISCON 2019)’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들의 금융진출 시대를 맞아, 금융당국이 금융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금융과 ICT기업이 융합하면서, 금융보안을 강화하지 않으면 사이버위협이 커질 수 있고, 또 금융이 비금융부문 리스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 축사에서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이용 등 IT아웃소싱 확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금융의 제3자에 대한 의존이 심화되고 금융이 비금융부문의 리스크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 법인을 설립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년에 기존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 통장’을 출시하고, 보험과 예·적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페이를 운영해 왔으며, 2017년 카카오뱅크를 설립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핀테크의 활성화,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등 서로 다른 산업분야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가운데 ‘디지털 금융혁신’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혁신이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금융 리스크를 가져오지는 않는지 금융안정 차원에서 차분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 서비스 등의 신기술 활용, 금융과 ICT 융합의 가속화로 인해 “사이버위협의 유형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공동망 기반의 실시간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 해킹에 의한 고객정보 유출, 불법적 자금이체 등 금융보안 관련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국민의 재산상 피해로 이어지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며 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손 부위원장은 “오픈뱅킹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금융보안 강화에도 더욱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금융보안·정보보호 인력이나 예산 등에 관한 기존 규제에 대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자율성이 확대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op

객원전문 기자칼럼

 
  • 기업법률
  • 프랜차이즈
  • 공정경제
  • 법률산책
  • 생활세무
  • 세금이야기
  • 인사급여
  • 4대보험
  • 노동정책
  • 판례리뷰
  • 이제IP
  • 무역실무
  • 알쓸신법
  • 부동산
  • 금융경제
  • 세상이야기
  • 가족여행
  • 예술만세
  • 작가노트
  • 현대미술
  • 시민경제
  • 무역물류
  • 이웃사람
  • 가맹거래
  • 미국문화
  • 중국상인
  • 블록체인
  • 신경제
  • 다른 세상
  • 상가법
  • 중국비즈
  • 민생희망
  • 지적재산권
  • 개인회생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