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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 사회적기업 제품구매 쉽게 한다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스마트웰 업무제휴…쇼핑몰 ‘이곳에몰’ 구축
- 기사입력2015-12-23 17:23
이주성 기자 (ljs0001@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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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위해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유통사업단과 ㈜스마트웰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스마트웰은 23일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사회적기업 제품 정보교환, 업무 연계, 수익사업의 추진’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23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스마트웰이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회적기업 제품 전문쇼핑몰(이곳에몰, www.ekose.co.kr)구축, 운영 및 홍보,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양사간의 인적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현재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매년 구매계획을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사회적기업과 기업들이 납품하는 제품 등이 지자체별, 기관별로 분산돼 있어 실제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들어 세종시에 있는 보건복지부가 서울에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우선 해당 사회적기업을 알아보고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찮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기업 제품을 공공기관 등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양사가 원스톱 구매시스템을 구축키로 한 것이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흐름도
이에따라 스마트웰은 좀 더 편리하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지원 쇼핑몰인 ‘이곳에몰’사이트를 개편한다. 지자체별,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사회적기업의 제품들을 모으고, 이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유통사업단 양원석 단장은 “스마트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곳에몰’에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도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전보다 많은 사람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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