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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맹점주, 본사 규탄하며 무기한 농성 돌입

“본사의 시간끌기와 무성의한 태도로 상생협약 결렬, 점주는 벼랑끝” 

기사입력2018-11-29 18:14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앞에서 농성중인 CU가맹점주들 <사진=CUCU점포개설피해자모임>

 

CU가맹점주들이 CU본사를 규탄하며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사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CU본사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상생협상에서 시간끌기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협상을 결렬시켰다는게 농성이유다.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CU상생협약비상대책위원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등은 2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점주들은 지난 8월21일 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개월여간 산업협회와 본사 앞을 오가며 저매출 피해점포 구제와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며 “그러나 본사는 10월 국정감사에서만 잠시 점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을 뿐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CU상생협약비상대책위원회 등은 2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의 상생협약 결렬을 규탄하고 무기한 농성을 선포했다. <사진=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들은 본사의 무리한 출점 강행으로 인한 손해는 피해점주들이 부담하고 있음에도, 영업직원을 피해점주들에게 개별적으로 보내 폐점위약금 일부 감면이나 단기 지원책 등으로 회유하는 미봉책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사는 빠른 시일 내에 희망폐업을 실시하고 최저수익을 보장하는 등 피해점주들에게 실질적인 구제방안을 제시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피해를 방지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U점주들은 “벼랑 끝에 선 CU점주들은 더 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본사가 피해점포 구제와 진정한 상생협약 체결에 적극 임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으로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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