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사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사과와 매각발표 왜 했나 홍원식 회장이 5월에 했던 사과 내용이 정말로 실현될 지도 알 수 없는 형국이다. 이런 모습을 본 소비자들이 남양을 향한 싸늘한 시선을 거둬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남양의 모습을 보면서, 애당초 회장...
생명보다 기업 이윤이 앞서는 법제도는 안된다 작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목숨 값은 중하지 않은 것인가, 또 대기업이 행하는 위험의 외주화를 용인하고, 직업병·과로사에 대한 책임까지 회사가 져줄 필요는 없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산재 사망률 1위라...
코로나 상황을 보면 대출만기연장 등 지원이 답 코로나19 이후 시행된 모든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비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인지라, 금융지원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에 힘...
‘기술탈취방지법’ 관건은 대기업의 상생 의지 문제는 대기업의 상생 의지다. 아직도 기술탈취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손해를 배상하며, 앞으로 기술탈취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대기업들을 찾아볼 수 없다. 대기업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중소기업 기술탈취에 대한 처벌 수위를 계속 ...
직장내 괴롭힘 방지못한 네이버…대처도 잘못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0개사를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는데, 카카오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 1위였던 네이버는 지난해 3위로 순위가 떨어진데 이어, 올해는 5위로 내려앉았다. 여러 가지 원인...
국회, 중소기업 기술탈취방지법 바로 처리하라 중소기업의 기술탈취를 막기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지난 22일 법사위를 통과했다.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니만큼 시간을 끌 필요 없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법안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
거리 나온 자영업자…방역에 국민생존 걸렸다 정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답을 내놓기에 앞서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라는 것을 설득하는 것이다. 설득하는 가장 옳은 방법이 신뢰라는 것도 정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방역은 정치도, 철학도, 과학도 아닌 생존이며 평범한 미래를...
증상 있어도 출근…직장내 집단감염 못 막는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급속히 이뤄지는 가운데, 직장내 집단감염 역시 곳곳에서 재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등 대규모 업체의 직장내 집단감염 소식이 들린다. 마찬가지로 ...
대기업 규제 증가 주장…침소봉대에 ESG 역행 최근 대기업 규제가 급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박이 이어졌다. 전세계 기업들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환경(E)과 사회(S), 그리고 지배구조(G)를 화두로 삼는 ESG 경영시대로 나아가고...
중대재해처벌법 사각지대 방치 있을 수 없는 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중대재해법 관련해서는 최근에 평택 사고 이후에 지금 법을 좀 고쳐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들이 좀 있다”면서도, “시행이 되기 이전에 법을 바꿔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