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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을’이라도 계약시 ‘위법조항’ 지적하라 [고윤기 변호사의 기업법률] (62)갑과 을의 계약 계약서를 아무리 잘 검토하고, 우리에게 유리한 조항을 넣고 싶어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갑’과 ‘을’의 관계다. 기본적인 갑·을 관계의 구도를 을의 입장에서는 깨기 어렵...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2021년까지 3년 연장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청년의무고용제도 유효기간이 3년 더 늘어난다. 당초 올해 말 종료였으나, 2021년까지 연장된 것이다. 이와함께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고용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상속포기는 채권자를 해하는 사해행위 아니다 [김광호 변호사의 법률산책] ⑫채무자의 상속포기 채무자가 상속을 포기한 경우에도 채권자에 대해 사해행위가 되는지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채무자가 법원에 상속포기를 신청해 결정을 받은 경우와 ▲형제들과 협의해 상속...
‘채권이행 청구 있었다’ 사실로도 소멸시효 중단 [고윤기 변호사의 기업법률] (61)소멸시효 중단 새로운 방법 최근 대법원은 이 이행소송 외에 새로운 형태의 소송으로도 소멸시효를 연장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 놓았다. ‘확인소송’이라는 소송의 형태인데, 쉽게 얘기하면 채권...
‘보복행위, 서면미교부’ 하도급법 과징금 최대 10억 하도급법에서 법위반 금액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에 부과하는 정액과징금 기본금액의 상한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2배 오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액과징금 기본금액 상향조정, 현실적 부담능력 부족 등 과징금 감경기준을 구체화하는...
하도급대금 부당하게 깎으면 ‘공공입찰’ 퇴출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거나,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출해 단 한번만 고발이 돼도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
계약서에 꼭 넣고 싶은 문구나 조항을 제시하라 [고윤기 변호사의 기업법률] (60)계약서 작성단계 의뢰인이 원하는 계약이 아주 일반적인 계약이라면 별 문제가 없다. 기본적인 계약양식에다 의뢰인이 원하는 내용을 반영하면 초안은 완성된다. 그러나 특수한 영역이거나, 고려...
선하증권 소지인 권리가 ‘보증도’로 침해됐다면 [김범구 변호사의 무역물류 분쟁관리] 보증도(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수입화물이 이미 수입지에 도착했지만 선적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수입업자가 화물을 인수할 수 없는 경우에 선적서류의 원본을 제시하지 않고도 수입화물을 ...
계약서 작성 어떡해…‘표준계약서’부터 검색 [고윤기 변호사의 기업법률] (59)표준계약서 검색 상대방이 제시한 계약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사인을 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빈번하다.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아이디어를 도용당하거나 회사의 주요 정보자산이 유출되...
‘오너리스크’ 피해, 가맹본부도 책임 부담해야 한다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의 경비원 폭행,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프랜차이즈 대표의 갑질 사건은 본사뿐 아니라 가맹점에게도 재앙이다. 대표가 비상식적 만행으로 구설에 오른 기업의 제품을 누가 사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