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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통령 말 한마디가 불러온 혼란…이번만이 아니다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 대통령의 즉흥적인 말 한마디에 극심한 혼란을 가져오는 정책, 의도나 목적과 상관없이 해서는 안 된다. 목적이 과정을 정당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국가가 지탱되는 근간은 시스템의 합리적 운영이다.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와 수많은 유관기관들이 있다. 노동부도 마찬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침묵은 ‘동조’다”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 방사능 위험은 오랜 기간 검증된 사실이다. 이에 반해 일본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건 여전히 불안한 가설일 뿐이다. 30여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누구도 쉽...
기후위기와 불평등이 우리를 위협하는 시대에 [오준호의 기본소득 리스타트] ⑪‘도넛 경제’로 본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도넛 경제 모델은 실천적 과제를 제기한다. 녹색 산업전환으로 지속가능 경제를 이루고, 조세개혁으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라는 것이다. ‘기본...
‘쉬놀돌 시대’…기본소득 있는 ‘주3일 휴식사회’로 [오준호의 기본소득 리스타트] ⑩기본소득 있는 ‘주3일 휴식사회’로 ‘888’이 말해주듯 19~20세기는 일, 휴식, 여가의 균형부터 맞추는 것이 절박했다. 자동화로 생산성이 충분히 높아진 21세기엔 일의 비중을 낮춰, 더 많이 ...
정당이 돈 많은 대기업 대신 유권자 보게하려면 [오준호의 기본소득 리스타트] ⑨‘민주주의 기본소득’을 상상하자 민주주의 기본소득을 도입하면, 시민은 자신과 가치가 일치하는 신생정당을 후원해 키워낼 수 있다. 기성정당에서도 계파에 줄서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유...
저성장 시대에 ‘영화관람료 인상’만이 답일까 OTT의 편리함을 뛰어넘을 즐거움을 극장이 제공해야 한다. 탄탄한 시나리오는 기본이고, 거대한 이미지와 사운드의 차이에서 오는 공감각적인 몰입감과 재미에 이끌려 자발적으로 영화관을 찾도록 해야 한다. 운영비 손실을 ‘관람료 인...
‘놀이시설 패스권’ 논쟁을 기본소득 토론으로 [오준호의 기본소득 리스타트] ⑧돈으로 살 수 없는 ‘기본권’이 있다 최근 ‘놀이시설 패스권’이 갑자기 화제가 됐다. TV 프로그램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언급한 것이 시작이었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등 유명 놀이시설...
그동안 저출산 대책이 실패한 원인부터 짚어라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 학자들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바라보는 미래는 대부분 비관적이다. 당장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대학까지도 폐교 위기에 휩쓸리고 있다. 농촌과 지방도...
‘햇빛연금’…기본소득사회로 가는 다리가 될까 [오준호의 기본소득 리스타트] ⑦공동자원, 기본소득 실현 앞당긴다 햇빛연금은 신안군이 2018년에 제정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이 폐염전이나 폐양식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때 지역...
소재·부품·장비를 일본산으로 채울 생각인가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 사과하고 풀어야 할 건 일본이고, 이전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의 열의로 일본 의존도를 낮춘 것은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다. 이런 기업과 국민의 열의와 노력을 뒤집고, 일본 소부장 기업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