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읽다
- “감추어진 것을 밝게 드러낸다”…알레테이아
[그림을 읽다:Artist] <74>엄미금 작가 모두 하나의 물음에 답하는 작가 자신의 철학적 성찰의 결과물이다. 작가노트에서 “은폐되고 감추어진 것을 밝게 드러낸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알레테이아(aletheia)를 언급하고 있다. 그... - 강력한 색에 끌리듯 백지를 채워나가는 일기
[김찬용의 Hidden HERO]…동자동휘 작가 화가 파울 클레는 “미술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시계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고흐가 그려낸 풍경이 실제 그대로가 아님을 알고 있고... - 게르니카…죽은 아이 안고 울부짖는 여인 도라 마르
[김현성 대표의 예술만세] 예술가의 뮤즈 ⑫파블로 피카소와 도라 마르 스페인 출신의 세기의 화가 피카소에게는 7명의 여인이 있었다. 그녀들은 피카소의 곁을 잠시 지켰다가 그의 여성 편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떠났으며, 몇몇은... - ‘yBA’ 키워낸 수수께끼 같은 후원자이자 수집가
[김현성 대표의 예술만세] 슈퍼컬렉터 ⑫찰스 사치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찰스 사치(Charles Saatchi, 1943년 6월9일~)는 영국에서 성공한 광고재벌이자 세계미술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태어난지... - “그렸다 지워지는” 소박하고 단순한 목탄 드로잉
[그림을 읽다:Artist] <73>허윤희 작가 주로 다루는 매체는 목탄이다. 목탄은 손으로 긋고 문지르면서 그려나간다는 점에서 신체와 직접적인 재료이다. 예민한 감정의 흐름이 빠르게 전달된다. 그리고 지우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 당신과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
[안진국 미술평론가의 현대미술] 당신과 나와의 거리는 얼마일까? 우리가 밀접하다면 우리 사이의 거리는 46cm 미만일 것이다. 적당한 친밀함과 어느 정도 격식을 유지해야 하는 사이라면 46cm에서 1.2m 거리를, 비개인적인 업무... - 찰나를 기록하며 그 순간을 공유하려 한다
[김찬용의 Hidden HERO]…노혜인 작가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변화를 목격하고 그 일부를 기억에 남긴다. 때론 어린 시절 사소한 행복이 현재의 나를 미소 짓게 하며, 때론 버티기 힘들었던 슬픔이 시간 속에 무뎌짐을 경험... - ‘좌우’가 없는 미술…사회현상, 실제를 반영한다
[김태현의 미술로 읽는 사회] 변월룡이라는 디아스포라 미술가가 만일 아직 살아있다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북한 내부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냈을까? 미술은 사회현상의 하나이며 사진으로 다 표현 못하는 우리의 실제, 그리고 정... - 아름다운 여인들…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뮤즈
[김현성 대표의 예술만세] 예술가의 뮤즈 ⑪마르크 샤갈과 벨라 로젠필드 샤갈은 입체파와 야수파의 작품들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색채의 마술사라는 호평과 함께 1939년에 카네기 상을 수상한다. 그 후 제2차 세... - 일상적인 삶과 그 삶이 지닌 신비로운 편안함
[안진국 미술평론가의 현대미술] yBa가 부상하던 그 시기에 그들이 활동하던 런던에서 그들의 동년배 작가 중 유화로 서정적인 풍경화를 그리는 이가 있었다. 바로 피터 도이그(Peter Doig, 1959~). 현대미술에서 진부하다고 취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