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읽다
- 그곳에 사람이 살았네…사진속 집
[①강홍구의 사진 속 집들에 대하여] 최근 80년대 한 동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한 편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 시대에 대한 기억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허구에 불과한 드라마에 실재했던 자신의 경... - “새는 혀를 바꾸지 않아도 진부한 말이 없다”
[그림을 읽다:Artist] ㊽ 김태수 작가 자연스럽게 구름이 지나가고, 물이 흐르듯 하여 가득참과 답답함을 뒤로 하고 비워나가는 자연스러운 시어(詩語)의 표현적 가치를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그림이 넉넉하고 탁 ... - 33만원에 작품 소장 시작해볼까 ‘아트브런치’
미술작품 소장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대여서비스가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갤러리, 키스갤러리를 운영 중인 ㈜예술만세는 미술작품을 대여해주는 ‘아트브런치’ 프리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 - 정명훈 빈자리 젊은 지휘자 최수열이 채운다
지난달 말 전격 사임한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빈자리를 젊은 지휘자 최수열이 채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과 17일 정기공연 지휘를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 감독이 사임한 뒤 ... - 도심 등장한 초대형 과일나무…이것이 공공미술
거대한 열매가 덕지덕지 매달린 예술작품이 도심에 설치됐다. 설치예술가 최정화의 작품으로, 작가는 형형색색의 과일이 풍성하게 열린 나무를 표현했다. 높이만 7m에 이르는 공공미술 작품이다. 서울문화재단은 도시게릴라 프로젝트의 ... - 스푸마토의 경계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림을 읽다:GREAT ARTIST] ⑪레오나르도 다 빈치 사람들이 달라붙어 있는 유리벽 너머로 모나리자가 보였다. 루브르 미술관의 침침한 조명 아래 미소를 머금은 여인상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람들을 헤치고 가까이 다... - 한국화는 없다? 명실(名實) 논쟁 속 한국화하기
[최익진 작가의 한국화 읽기] 최근 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그 관심의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한국화는 안된다고 하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출발한다. 사실 이런 논의는 비단 최근의 일도 아니며, 이미 삼십여년 전부터 ... - 사라질 것처럼 찰나의 신기루
[그림을 읽다:Rising Artist] ㊼ 김선휘 작가 사춘기 청소년처럼 감정을 쏟아 부은 듯한 작업의 시기를 지나온 김선휘 작가는 최근작 일루젼(illusion) 시리즈에서 제목처럼 몽환적인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정제된 색과 숨... - 눈과 마음의 틈새
[그림을 읽다:Rising Artist] ㊻ 함수연 작가 그림은 보여주기 위한 작업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해야 하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나에게 풍경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너무나 많은 변화들이 함... - 사람 사는 마을 피터 브뢰겔
[그림을 읽다:GREAT ARTIST] ⑩피터 브뢰겔 <브뢰겔의 네덜란드의 속담을 보고> 그림은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 브뢰겔이 플랑드르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속담을 117x163cm 크기의 나무판에 그린 패널화다. 수년 전 뮌헨의 미술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