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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이익 4600억 증가

금감원 “마진콜 확대 등 운용 리스크 점검” 

기사입력2023-09-15 16:04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손익은 37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5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ELS, ELB)와 기타연계(DLS, DLB) 파생결합증권·사채를 모두 파생결합증권으로 통칭했다. 

상반기 중 파생결합증권 이익이 증가한 이유로는 “상반기 중 금리 하락 등으로 헤지자산인 채권 등에서 운용이익(5.1조원)이 발생한 것에서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들어 상반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31.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3조원)보다 1.9조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35.5조원으로 지난해(17.6조원)보다 17.9조원 늘었다. 

지난해보다 상환액이 크게 증가(101.4%)한 이유로는 “2022년 상반기 러우 전쟁 및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증시 약세가 이어지며 조기상환이 감소한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금감원은 “최근 홍콩H지수는 중국 부동산발 경기둔화 및 중국 경제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향후 홍콩H지수 등락에 따라 투자자 손실 위험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바, H지수 추이 및 낙인 발생 관련 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증권회사의 ELS 자체헤지 규모 증가세 및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에 따라 증권회사의 ELS 마진콜 대비 외화유동성 관리 중요성이 증대”했다며, “증권회사의 마진콜 발생 현황 및 외화조달 비상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마진콜 발생 확대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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