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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6.7조원 규모

계열사 주식 30.6%를 담보로 제공…삼성 최다, 롯데 급증 

기사입력2024-06-11 16:10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7일 기준 총수가 있는 78개 대기업집단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개 그룹의 오너일가 103명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으로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담보대출 중인 오너일가들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의 30.6%를 담보로 제공하고 6조7741억원을 대출 받고 있었다. 

지난해 8월 기준 136명에 비하면 인원은 33명이 감소했고, 주식담보 비중도 37.1%에서 6.5%p 감소했다. 담보대출 금액은 지난해 7조6558억원에 비해 11.5% 줄었다. 

대출금액이 가장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그룹이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세 모녀의 주식담보 비중은 지난해 40.4%에서 올해 30.7%로 9.8%p 감소했다. 담보대출 규모는 4조781억원에서 2조9328억원으로 28.1% 줄어들었다.

다음으로는 담보대출 금액이 많이 많은 그룹은 롯데그룹 오너일가로 지난해 2229억원에서 세 배 이상 증가한 693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SK그룹은(6225억5900만원), HD현대그룹(4175억원), LG그룹(3603억5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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