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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업·업태 전환 촉진할 필요성 있어”

경영활동 둔화…사업재편 지원하고, 한국형 PPP 제도 도입 제안  

기사입력2021-05-10 13:00

코로나19로 중소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지수와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자금부담은 증가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이 둔화되고 있다. ‘WIth 코로나시대에 중소기업의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사업재편과 업태전환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대목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와 시사점보고서에서,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코로나 이후 이러한 중소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 고용유지 등 정책목적 달성을 전제로 중소기업 대출을 보조금으로 전환하는 한국형 PPP(근로자 급여보호 프로그램)’ 제도도 도입하자고 했다.

 

◇중소 제조업·서비스업 생산지수 감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94.0으로 대기업 110.3 대비 낮은 수준이다.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는 2019년 대비 4.2p 감소한 반면, 대기업 제조업은 1.1p 증가했다.

 

지난해 3월 팬데믹 선언 이후 각국의 조업 중단에 따른 대내외 수요가 감소하며, 중소제조업 생산은 모든 분기에서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소서비스업의 생산지수는 103.8로 대기업 109.5 대비 낮다. 전년대비 감소폭 또한 4.0p 감소해 대기업 서비스업이 0.2p 감소한 것보다 감소폭이 컸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방역조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올해 2월까지 연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대출잔액 증가, 자금사정지수 악화=중소기업의 자금사정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804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3%(879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잔액 증가율은 7.1%(20182019년)에서 12.3%(20192020년)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386조원으로 중소기업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전년대비 0.70%p 감소해 2.97%를 기록하고 있지만, 자금사정지수는 전년대비 6.0p 하락하며 66.3p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1007억달러로 2019년 대비 0.2%로 소폭 감소했지만, 대기업(-7.5%)과 중견기업(-4.2%)에 비해 선방한 모습이다. 전체 수출액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18.6%에서 지난해 19.7%로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은 4752000억원, 무점포소매(+24.2%) 등 비대면 관련 업태를 중심으로 2019년 대비 다소 증가(+0.4%)했으나, 면세점(-37.6%)과 백화점(-9.9%) 등 대면 중심의 업태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24232000)2019년 대비 1.2%(297000) 줄어들며,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소매업(-15.4만명), 숙박·음식점업(-15.0만명) 등 대면 서비스업과 29세 이하 청년층(-207000)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일시휴직자(75만명)2019년 대비 406000명이 늘었다. 반면 창업기업 수(1485000)는 서비스업과 기술기반업종을 중심으로 2019년 대비 15.5%(20만개) 증가했다.

 

◇“사업전환 촉진, 한국형 PPP 제도 도입”=노민선 단장은 With 코로나 대응을 위한 사업전환 촉진을 강조했다

 

우선,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법률8조에 따라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은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지원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해, 중소기업 사업전환 시 컨설팅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중소제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칭)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특별법을 제정해 일하는 방식 개선, 중소기업과 근로자 간의 성과공유 촉진, 생산성 향상 시책 추진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 위탁기업과 수탁기업 간의 건강한 하도급 거래관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이와함께 한국형 PPP제도(근로자 급여보호 프로그램)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출에 대해서 고용을 유지하고, 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급여에 사용하는 등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채무상환을 면제하고 보조금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기업규모별로 대출한도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것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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