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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LS, 달러 보험…달러자산 투자 방법은?

“미국 달러(USD)자산과 주식자산으로 재테크 가능하다” 

기사입력2021-07-31 00:00
조현수 객원 기자 (c0138@wooribank.com) 다른기사보기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조현수 PB팀장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달러자산 투자에 관심을 보인다. 언제 투자할지와 어떻게 투자할지 등 기본적인 내용과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달러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우선 달러인덱스(DXY)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원달러 환율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미국 달러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19733월을 기준점(100)으로 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작성·발표한다. 6개국 통화는 유로, 일본 엔,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이며, 각 통화의 비중은 그 국가의 경제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 경제와 상대국 경제상황, 미국의 통화정책, 글로벌 경제 및 정치 현황이 달러인덱스의 가격 방향성을 결정한다. 그리고 최근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가 달러인덱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위원과 구성을 살펴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FOMC는 매년 8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위원회는 경제 및 금융 상황을 검토하고, 통화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결정하며, 장기적인 가격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목표에 대한 위험을 평가한다.

 

지난 6FOMC에서 20232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위안화 약세 등으로 상승압력이 높아졌으나,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약달러 요인 및 한국 수출호조 등을 감안하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과 주식은 대부분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해하면, 미국 달러자산과 주식자산으로 웬만한 재테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 미국 달러에 투자할 경우 환전이 필요하다. 주식이 올라가고 정치·경제 등이 안정화 되면, 원달러 환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매수하기 적정할 때라고 생각되면, 조금씩 분할 매수해서 외화보통예금 통장에 예치해 두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주거래은행을 통하거나 비대면 거래를 통해서 환율우대를 많이 받는 방법도 좋다.

 

원달러 환율과 주식은 대부분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해하면, 미국 달러자산과 주식자산으로 웬만한 재테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달러를 보유하려는 목적은 여러 가지다. 자녀 유학자금 등을 위해서 조금씩 매수해 두는 방법, 단순히 환차익을 얻고 싶은 경우, 글로벌 시장에 직접투자하기 위한 이유 등 다양한 목적이 있다.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을 고려한 투자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투자방법을 살펴보면, 외화보통예금은 이자수익을 거의 얻을 수 없지만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액이 클 경우 환차익을 얻기 위해 많이 활용하고 있다. 또한 펀드 등 다른 투자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개설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외화정기예금은 금리가 너무 낮아 투자매력이 많이 낮아졌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고려할만 하다.

 

달러보험은 안전성과 절세 등을 고려한 투자자라면 관심이 필요하다.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대부분 10년 확정으로 투자도 가능하며, 개인당 1억원 상당 범위 내 10년 이상 투자 시 비과세 혜택도 가능하다. 달러보험 공시이율 산정 시 기준이 되는 채권금리가 상승하면 최초 약정 공시이율이 높아져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최근 조성되는 금리상승 분위기로 인해 금리상승을 기대하며 투자시점을 늦추는 투자자들이 다수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미국 장기금리가 안정화 되면서 공시이율이 더 낮아져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투자 리스크 부담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이 달러보험에 관심을 가지므로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변동금리 상품에 가입하는 등 최종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해 보인다.

 

외화로 투자하는 펀드는 채권형과 주식형으로 구분된다. 금리가 서서히 올라가는 상황이라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비중을 축소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형펀드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미래성장 가능성과 향후 이익증가 가능성이 높은 섹터에 대한 적립식 및 거치식 투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달러ELS는 고령 자산가의 투자가 많다. 과거 기초자산이 지수인 경우 큰 문제 없이 조기상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경우 좋은 투자수단이지만, 변동성이 확대돼 손실이 확정되면 수익 대비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 약점이다. 하지만 현재 경기사이클 위치를 파악해 보고 폐쇄형의 단점을 인지한 후 투자한다면,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

 

그 외 해외직접투자, 달러ETF 등 다양한 투자수단이 있다. 원달러 환율과 현재 경기사이클, 투자상품의 변동성, 리스크와 수익구조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한다면 현명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우리은행 조현수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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