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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매력 커진 ELS…어떻게 골라야 할까

기초자산 개수와 상관관계, 조기상환 행사가격, 낙인, 만기 등 체크 

기사입력2021-11-29 10:35
김현섭 객원 기자 (lastloser@kbfg.com) 다른기사보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김현섭 PB
올해 초 ELS 발행금리가 연 3%대로 낮았었는데, 현재는 같은 조건의 ELS가 연 5%대로 발행되면서 ELS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과 매력이 커졌다. ELS 투자상품의 구조는 복잡하기 때문에 투자 전에 꼼꼼히 설명서를 읽어보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해해야 한다. 이해를 한 것 같았는데도, 다음날 다시 생각해 보면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 투자상품이 ELS.

 

ELS는 고난이도 상품으로 분류돼, 투자자의 투자성향분석이 공격투자형으로 나오는 경우만 가입할 수 있다. ELS에 투자하려면 10분 정도의 녹취과정을 거치고, 자본시장법상 숙려제도 대상으로 가입시 2영업일간 숙려기간이 부여되며, 숙려기간 후 ARS 전화를 통한 승낙 절차를 거쳐야 가입이 가능하다. 승낙 이후 7일간의 청약철회 기간이 주어지며, 청약기간은 제외 신청을 할 수 있다.

 

ELS(equity-linked securities), 즉 주가연계증권은 개별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구조화된 투자상품이다. 20033월 최초로 ELS가 발행됐다. ELS는 증권사가 발행하며, 최초 발행과 함께 기초자산을 매입하고 해당 지수 옵션을 매도해 헤지한다. 발행한 증권사는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에 맞춰 지속적인 조정을 하면서 운용한다.

 

ELS는 개별주식 가격과 연계해 수익률이 정해지는 종목형과 주가지수에 연계해 움직이는 지수형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개별주식 종목형의 변동성이 더 크기 때문에 지수형이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다.

 

ELS중에는 스텝다운(step down)형 구조가 일반적이다. 스텝다운형 ELS3~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일정 조건(기초자산이 상환 배리어를 상회)을 만족하면, 정해진 만기보다 빨리 원금과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스텝다운형 ELS는 노 낙인(no knock-in) 구조 ELS와 낙인(knock-in, ELS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 구조 ELS가 있다. 낙인이라는 것은 가입기간 내 단 한 번이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낙인 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조건이다.

 

중국 종합주가지수는 변동성이 크고 ELS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해외지수형 ELS 중 홍콩H지수가 편입된 경우, ELS 발행금리가 좀 더 높은 편이다. 20155월 고점이었던 홍콩H주가 2016년 초 낙인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 원금 손실이 될 수 있었는데, 다행히 다시 2018년 초 상승해서 원리금을 모두 받게 됐었다.

 

ELS 투자 역시 하이 리스크 하리 리턴이라는 원칙을 잊어서는 안된다. ELS는 선물과 옵션으로 수익구조를 만드는 복잡한 파생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개수가 많을수록, 첫 배리어 (조기상환 조건)가 높을수록, 낙인이 높을수록, 노 낙인의 경우 배리어가 높을수록,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은 높아지고 리스크는 커진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은행에서 판매 중인 ELS 파생결합상품을 예로 설명하면, 3년 동안 미국 S&P 500지수, H홍콩지수, 유로존 국가의 블루칩 종목 50개로 만든 EUROSTOXX50지수 3가지를 기초자산으로 85/80/80/80/75/70 낙인 50인 상품조건의 ELS가 연 5.3%로 투자 가능하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1%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익률이다. 매월 생활비를 받고 싶은 투자자는 월이자 지급식 ELS을 활용할 수 있고,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리자드형과 비교상환 결정일 간격을 좁게 만든 챈스업 ELS까지 다양한 구조로 발행되고 있다.

 

ELS 투자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ELS 투자시기를 분산하고 기초자산을 분산해 투자한다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기이코노미 객원=KB국민은행 김현섭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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