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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달려온 KTX의 빛과 그림자
“지구 6천바퀴” 자축과 “노조탄압 중지” 시위
- 기사입력2014-04-01 19:06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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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사진=뉴시스>4월1일은 KTX 개통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코레일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X 개통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레일은 KTX 개통 이후 가장 많이 KTX를 이용한 김상곤 고객에게 감사의 표시로 KTX 특실 3개월 이용권을 증정했다(위 사진).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KTX 누적이용객은 4억1400명으로 국민 일인당 8번 이상 이용한 셈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5만명으로 개통 초기 7만 2천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KTX 총 운행거리는 2억4000만km로 지구를 6천바퀴 달린 거리이며, 1일 운행횟수는 232회로 개통 초기 132회에 비해 100회 증가했다고 코레일은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는 박대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철도파업 지지와 노조탄압 중단, 비연고지 강제전출 규탄 등을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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