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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감지시스템으로 초기에 막자”

연기·불꽃 생기면 주변에 알려…‘스마트콜’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 

기사입력2017-01-17 13:17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는 지난해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제로 IoT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중기이코노미

 

최근 발생한 대구서문시장이나 여수수산시장 화재 당시 10분만 더 빨리 달려갔어도 그렇게까지 피해규모가 크지 않았을 겁니다. 전통시장은 우선 소방차 진입로가 좁고 화재 진압활동이 어려운 구조입니다. 또 인화성이 높은 상품을 많이 쌓아두고 있고, 전기·가스·소방시설 등은 노후화돼 있죠.”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전통시장 화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제로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조영진 대표는 전통시장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전국의 전통시장을 조사했다. 조 대표가 직접 돌아본 전통시장은 화재사고에 취약하고 안전관리도 미흡했다.

 

조 대표는 전기기기 사용이 늘어나 그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점들이 간이벽으로 붙어있는 전통시장의 경우, 한 상점에서 발생한 작은 화재로 인해 시장전체가 전소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점검이나 화제공제 등 대비책을 내놓았지만,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는 역부족이다.

 

스마트콜골든타임 잡아 대형화재 막는다

 

IoT 화재감지시스템 ‘스마트콜’ 작동개념도<자료=로제타텍>

 

화재발생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상점이나 가정에 아무도 없을 때 발생한 화재는 골든타임을 놓쳐 대형화재로 번지는 일이 대부분이죠.”

 

로제타텍의 스마트콜IoT를 이용한 통합 무선 화재·재난 스마트 속보시스템이다. 연기·온도·동작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된 탐지설비를 점포안에 설치하면, 누전 등으로 인한 불꽃이나 연기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감지한다. 바로 상점 주인을 비롯 미리 지정한 인근 20~30명의 관계자에게 문자와 음성으로 연락을 취한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화재를 알아채고 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 상점내 상황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어 화재뿐 아니라 도난이나 무단침입 등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낙후된 화재예방 시스템으로는 화재를 예방할 수 없다실내를 다 태운 뒤 밖으로 번진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진압하는 것은 이미 늦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150여개 CGV(영화상영관)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50여곳에 스마트콜 설치를 마쳤다. 이밖에 전국 복지회관 등에도 늘려나가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중소기업청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화재안전시설 설치금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점포당 9만원을 부담하면 스마트콜을 설치할 수 있다.

 

조영진 대표가 스마트콜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운동하고 건강관리하는 바나나와(bananawa)’ 개발

 

201510월 설립된 로제타텍은 IoT를 기반으로 한 화재경보시스템과 스마트공장 제어시스템, 헬스케어 서비스가 주요 사업분야다. 조 대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정소프트의 창업멤버이자, 정소프트 미국 실리콘밸리법인 대표를 지내면서 10여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스마트공장, 헬스케어시스템 등 관련 업력을 쌓았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헬스케어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운동과 식단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 평생 꾸준히 지켜가야 할 일이지만 누군가 곁에서 관리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해나가기 쉽지가 않죠.”

 

로제타텍은 올해초 헬스케어 플랫폼인 바나나와(bananawa)’를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바나나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매일 운동량에 따라 가상코인 바나나를 지급한다. 운동량은 어플리케이션 만보기, 스마트밴드, 스마트줄넘기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바나나와 스마트체중계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바나나는 운동을 했을 때, 건강식단을 제공하는 제휴 가맹점에서 식사를 했을 때, 바나나와 쇼핑몰에서 건강제품을 구입했을 때 지급한다. 바나나와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치매예방·집중력 향상 게임을 통해서도 바나나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바나나의 수에 따라 헬스투어 등 보상도 있다.

 

로제타텍이 올해초 선보인 헬스케어 플랫폼 ‘바나나와(bananawa)’<자료=로제타텍>

 

바나나 숫자는 건강지수를 의미합니다. 바나나를 많이 모았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죠.”

 

바나나와를 통해 매일의 운동량과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바나나와의 바나나 순위는 스마트폰 속 지인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게임 애니팡과 같은 원리다.

 

모두가 공유하는 건강지수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사람들 사이의 경쟁심리가 애니팡 순위올리기로 나타나 애니팡 게임이 성공했죠. 바나나 순위는 사람들에게 나의 건강지수를 보여주는 새로운 순위경쟁이 될 것입니다.”

 

조 대표는 로제타텍은 인류역사의 기원인 이집트 문명을 해석하는데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로제타스톤에서 착안한 사명이라고 소개했다. 로제타텍이 ICT·ICBM (IoT·Cloud·Bigdata·Mobile) 분야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기술과 경험들을 기반으로 새롭고 편리한 삶을 만드는 이정표이자 시금석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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