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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감소·경기침체…작년 제조업 취업자 감소

청년·40대 취업자 수 줄고, 고령층 중심으로 증가 

기사입력2024-01-11 00:00
수출감소 여파로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으로 보면 11개월 연속 감소하다 12월에 들어서야 상승으로 전환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3년 제조업 취업자수는 2022년보다 4.3만명(0.9%)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수가 32.7만명(1.2%) 증가한 것에 비하면, 제조업 취업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해 꼬박 11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2022년 12월만 해도 제조업 취업자가 1년전보다 8.6만명 증가했으나, 2023년 1월부터 3.5만명 감소로 전환했다. 이후 4월(9.7만명↓)과 10월(7.7만명↓) 두 차례를 정점으로 11월(1.1만명↓)까지 이어지다, 12월 들어서 1만명 증가로 전환했다. 

제조업 취업자가 2023년 들어 1년전에 비해 4만3000명 감소했다. 월간으로 보면 11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다 12월 들어 증가전환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10일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 분석에서 “수출개선 등에 힘입어 12개월만에 취업자수 증가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말하면, 지난해 계속된 수출감소가 제조업 취업자 감소의 원인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수출은 2022년 10월(5.7%↓)부터 1년전에 비해 감소로 전환한 뒤, 2023년 1월(16.4%↓)과 7월(16.2%↓)을 정점으로 9월(4.4%↓)까지 꼬박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에 들어서야 비로소 1년간 이어진 수출감소가 끝이 났는데, 이후 2개월 만에 제조업 취업자도 증가한 것이다. 

취업자수 감소는 제조업 이외에도 다양한 업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수부진의 영향을 받은 도매 및 소매업(3.7만명↓),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부동산업(1.8만명↓)과 건설업(0.9만명↓)의 취업자수도 감소했다. 

건설업의 경우 2022년 12월(1.2만명↓)부터 취업자수 감소가 시작됐고, 2023년 5월(6.6만명↓)을 정점으로 8월(0.1만명↓)까지 9개월 연속으로 취업자수가 줄었다. 

청년 취업자 14개월 연속, 40대 18개월 연속 감소 지속

취업자 수를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의 증가와 청년층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3년 들어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취업자수는 6.8만명이 증가했다. 반면, 65세 이상은 26만명이나 늘어났다. 범위를 넓혀 60세 이상으로 보면 취업자수가 36.6만명 증가했다. 2023년 한해 동안의 취업자수 증가폭(32.7만명)보다도 더 많은 수치다. 

반대로 청년과 40대 취업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들어 15~29세 사이 청년 취업자는 1년새 9.8만명 감소했고, 고용률(46.5%)은 2022년보다 0.1%p 줄어들었다.  

청년 취업자수는 2022년 11월(0.5만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4월(13.7만명↓)과 7월(13.8만명↓)에 정점을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은 2023년 2월 0.4%p 감소를 시작으로 9월(0.1%p↓)까지 8개월 연속 감소했고, 11월 들어서 증가로 전환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60세 이상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했으나, 청년층 제외 전 연령대에서 고용률 상승”이 나타났으며, “청년 고용률도 11월 이후 상승중”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뿐만 아니라 경제의 허리에 위치한 40대의 취업자수도 줄어들고 있다. 2023년에는 1년전보다 5.4만명이 감소했다. 40대 취업자수는 2022년 7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8개월째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취업자 수 추이는 올해들어 2023년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기재부는 새해 들어 취업자수 증가폭이 23만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2022~2023년간 높은 증가세에 따른 기저영향 등으로 2023년 대비 둔화”를 전망했다. 

또, “돌봄수요 지속 증가, 여성·고령층 중심 노동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보건복지·공공행정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령층 중심의 취업자수 증가 추이가 계속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관광수요 회복흐름 등은 긍정적이나, 기저효과 등에 따른 숙박 음식업 등의 고용 둔화 가능성, 건설경기 부진전망 등은 제약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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