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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9401억, 이틀째↓…한미반도체 공매도 상위
코스피선 반도체, 코스닥선 바이오 타깃…한진칼·골프존홀딩스 비중 상위
- 기사입력2025-12-10 17:34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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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규장 기준 국내 증시 공매도 거래대금은 9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약 3.16%로, 전 거래일 대비 공매도 금액이 292억원 줄며 이틀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6870억원(비중 3.98%), 코스닥은 2530억원(비중 2.03%)으로, 코스피 비중이 전일(3.77%)보다 소폭 확대된 반면 코스닥은 2.09%에서 다소 낮아졌다.투자주체별 비중을 보면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기준 외국인이 72.08%, 기관 27.12%, 개인 0.81%를 차지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 비중이 78.00%로 가장 높았고, 기관 20.83%, 개인 1.18% 순이었다. 공매도 거래가 여전히 외국인·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코스피 종목은 한미반도체 323억5500만원(공매도 비중 33.89%), 삼성전자 310억700만원(1.55%), SK하이닉스 297억1500만원(0.81%), 삼성SDI 208억3500만원(3.85%), LG에너지솔루션 200억200만원(15.60%) 순으로, 반도체·2차전지 대표주에 공매도 물량이 집중됐다.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235억3600만원(8.55%), 에코프로 149억2500만원(2.19%), 에이비엘바이오 116억3500만원(1.94%), 펩트론 80억9800만원(5.82%), 리가켐바이오 78억5200만원(8.24%) 등 바이오·2차전지 관련 종목이 상위권에 올랐다.공매도 거래비중 기준으로는 코스피에서 한진칼(45.61%), LG디스플레이(39.65%), 현대백화점(36.07%), 한미반도체(33.89%), 카카오페이(32.21%)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코스닥에서는 골프존홀딩스(49.46%), 동원개발(43.79%), 메가스터디교육(39.79%), 카카오게임즈(34.04%), 파트론(30.86%) 등이 상단에 위치했다.◇공매도 잔고·과열종목 현황=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코스피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1조1209억6000만원(시가총액 대비 1.12%), HD현대중공업 8734억4500만원(1.84%), 한미반도체 6117억5700만원(5.39%), 셀트리온 5400억6500만원(1.28%), 포스코퓨처엠 5189억4900만원(2.83%) 순이다.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7373억3700만원(5.60%), 에코프로비엠 5595억900만원(3.58%), HLB 3816억800만원(5.90%), 펩트론 2385억400만원(3.59%), 알테오젠 2344억6900만원(0.96%)이 잔고 상단을 형성했다.공매도 과열종목은 12월 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건, 코스닥에서 신원종합개발·대화제약·에이비온 등 3건이 지정됐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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