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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출연연 22곳 공공기관 지정해제
기재부, 2024년 327개 기관 공공기관으로 지정
- 기사입력2024-01-31 15:2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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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327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보다는 20곳이 줄어들었다.특히,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관 출연연구기관 총 22개를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에 대해, 그 간의 경영효율화 등 생산성 제고 노력과 아울러 공공기관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앞으로 폭넓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석학 등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해 인력과 예산을 핵심기능 위주로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정해제 이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책임하에 성과에 기반한 관리체계를 신속하게 마련해 경영관리·감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공운위는 지역·필수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14곳을 향후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 밖에 타기관에 통폐합돼 지정실익이 없어진 1개 기관(수자원환경산업진흥)을 지정해제하고, 정부 업무를 위탁수행하는 3개 기관(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통계정보원)을 신규지정했다.기재부는 이번에 신규지정된 기관에 대해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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