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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발생 ELS 90%가 홍콩발…대부분 올해 만기
금감원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및 모니터링 강화”
- 기사입력2024-04-19 13:5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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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으로 녹인(Knock-In, 원금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은 6.6조원으로 파생결합증권 잔액(94.3조원)의 6.5% 수준이었다.이중에서 ELS(6.6조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홍콩 H지수(HSCEI)에 기초한 ELS가 6.1조원으로 전체의 92.6%에 달했다. 이중에서 6.1조원, 전체의 99.6%는 올해 중 만기가 도래한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주요 주가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ELS) 발행 동향 등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들어 주요국 증시의 역사적 고점 도달을 감안해 S&P500, 니케이225 등 주요 주가지수 기초 ELS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의사항 배포 및 ELS 발행 동향 등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아울러, 올해 중 파생결합증권(ELS) 발행 규모 감소에 따른 파생결합사채(ELB) 발행 증가 가능성과 증권회사의 유동성·건전성 리스크 등 잠재적 이슈에 유의하며 파생결합사채(ELB) 발행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또 파생결합사채 관련 발행사(증권회사)의 신용위험에 대한 고지를 강화하는 등 투자자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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