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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가족여행
‘억새의 계절’ 은빛 바다에서 느껴보는 가을 정취
산림청, 억새 명소로 신불산·오서산·천관산 자연휴양림 추천
- 기사입력2024-09-27 12:17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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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자연휴양림 간원재 억새<사진=산림청>‘억새의 계절’ 가을, 은빛 억새 바다에서 가을 정취를 듬뿍 느껴보는 건 어떨까. 억새는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최고 절정을 이루며, 11월 초까지 군락을 이루며 은빛 향연을 펼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가을 정취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억새 명소를 추천했다. 산림청이 소개한 가을 억새 명소는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 ▲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 ▲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 등이다.신불산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 9봉 중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을 병풍처럼 끼고 있어 상단 휴양림에서 1시간 정도만 오르면 전국 최대의 억새평원인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평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많다.오서산자연휴양림은 억새 명소로 이름난 오서산 아래 위치해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가을철 휴양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드넓은 정상부에 펼쳐진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천관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으로 정상부에는 130만㎡에 이르는 억새 능선이 천관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등산로를 이용해 1시간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어, 억새를 보려는 휴양객들이 앞다퉈 천관산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 속 편안한 쉼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은빛 억새도 감상하고 가을 산행의 즐거움도 만끽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