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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배당 등 몰랐던 ‘미수령 주식’ 찾아가세요
예탁결제원 등 대행3사 10월 한달간 캠페인
- 기사입력2014-10-01 13:28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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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증권대행 3사가 공동으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연다. 3사는 1일 예탁결제원 본사에서 캠페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10월 한 달 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대행 3사의 2014년 미수령 주식은 총 3억4725만주(3314억원)에 이른다. 상장주식은 1197만주(859억원), 비상장 주식은 3억3527만주(액면가 기준 2455억원)에 달한다.
미수령 주식이란 주주의 주소지 변경 등으로 보유 주식에 대해 유무상증자 및 주식배당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나, 개인간 매매거래로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의 권리가 매도전 주주에게 부여된 경우 주주가 그 사실을 알지 못하여 아직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예탁결제원은 2009년부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시행해 왔으며, 지난 5년간 8685명의 주주에게 약 5300만주(시가 6538억원)의 주식을 찾아준 바 있다고 밝혔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면 주주 본인 명의의 신분증과 거래 증권회사의 증권카드를 지참해 증권대행회사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주주가 방문했을 때 3개 회사의 미수령 주식 현황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예탁결제원 로비에 공동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캠페인 전용 전화상담실 운영과 홈페이지를 통한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