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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한도 초과 신고 안하면 가산세 40%
해외여행 600달러↑ 구매 시 자진신고해야
- 기사입력2014-12-29 13:53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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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면세한도를 초과한 물품을 자진신고 하지 않을 시 4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내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면제한도 초과 품목을 신고하지 않은 여행자에게 4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사진=뉴시스>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29일 발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면세한도 초과 물품을 자진신고 하지 않으면 납부해야 할 세액의 40%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기존 30%에서 10%p 인상된 조치다.2년 내 2회 이상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여행자에게는 납부세액의 60%까지 가산세로 부과한다.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여행자가 자진신고하는 경우에는 해당 물품에 부과될 관세의 30%를 15만원 한도에서 경감해주기로 했다. 자진신고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겠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앞서 관세청은 지난 9월 해외여행자 면세한도를 1인당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