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운지 ㅣ 여행레저
도쿄 가는 여행객, 김포공항서 전철패스 받는다
4월30일까지 선착순 200명…도큐전철 1일 이용권 등 기념품 증정
- 기사입력2015-01-13 14:00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도쿄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5호선 김포공항역에 들러 선물을 받을 수 있다.
5호선 김포공항역은 오는 19일부터 4월30일까지 도쿄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도큐전철 1일 이용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김포공항역 i센터 모습.<사진=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9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본 민간 철도운영기관인 도큐전철과 함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쿄로 떠나는 한국 여행객은 김포공항에서, 일본 여행객은 도큐전철에서 선물을 받게 된다.
도쿄로 떠나는 누구든지 도쿄 나리타 또는 하네다 국제공항행 항공권을 5호선 김포공항역 아이(i)센터에 제시하면 도큐전철 1일 무제한 이용권과 쇼핑몰 할인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출국일이 지난 항공권은 제외되며,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제공한다.
도큐전철 노선은 일본 쇼핑 중심지인 시부야를 거점으로 지유가오카, 요코하마 등 주요 관광명소를 운행해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다. 쿠폰북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쇼핑센터인 ‘109’기념품 교환권, 시부야 랜드마크 ‘히카리에’ 기념품 교환권 및 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담겨있다.
일본관광객도 도큐전철의 관광안내소 테코플라자에서 5000원이 충전된 티머니와 함께 동대문 패션타운 쿠폰북과 서울시 관광안내책자를 받을 수 있다.
공사와 도큐전철은 지난 2012년 도시철도 운영노하우 공유 등 상호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수차례의 벤치마킹 연수와 합동 이벤트를 통해 교류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와 서울시, 동대문 패션타운이 손을 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하철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