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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의료건강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에 잡으세요
치료 늦어지면 ‘후유장해’로 이어져
- 기사입력2014-02-07 13:51
박영미 기자 (young0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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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교통사고 현장<사진=뉴시스>겨울의 막바지, 눈길 등에 미끄러져 추돌하는 등 다양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사고 후에 찾아오는 가장 큰 문제는 사고 당사자들에게 찾아오는 후유증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 후 신체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한다. 사고 직후에 실시한 병원 검사에서는 특별한 신체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고 당사자는 신체활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목, 허리, 골반, 무릎 등의 통증을 비롯해 어지럼증, 두통, 불안초조, 긴장감 등 증상도 다양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를 미루면 만성질환, 즉 후유장해로 이어진다.
후유장해 상태가 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의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황현두 동의보감네트워크 광진점 세화한의원 원장은 “교통사고 후 평소에 없었던 증상이 나타났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의심하고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래된 교통사고 후유증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치료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더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후유장해 상태를 겪고 있는 사고 당사자들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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