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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성적 부진에 결국 ‘자진사퇴’
최근 3시즌 하위권 벗어나지 못해…추승균 코치 감독 대행
- 기사입력2015-02-09 17:06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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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허재 감독이 10시즌 만에 자진 사퇴했다. 6라운드가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는 추승균 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게 된다.
<사진=뉴시스>KCC 이지스는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다”고 9일 밝혔다.
2005-2006시즌 KCC 이지스의 2대 감독으로 데뷔한 허 감독은 10시즌을 치르는 동안 두 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07-2008시즌 리그 2위, 2008~2011 3시즌 연속 리그 3위, 2011-2012시즌 리그 4위에 올랐으나 최근 3시즌 동안 성적이 부진했다.
2012-2013시즌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2013-2014시즌에는 리그 7위에 머물렀다. KCC 이지스는 현재 11승34패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현재 33승11패를 기록해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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