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과 지드래곤’ SKT-LGU+ 광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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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파트너 ㅣ 대기업·공기업 ‘전지현과 지드래곤’ SKT-LGU+ 광고 경쟁 실생활 혜택과 선도적 LTE 브랜드 대결

기사입력2014-02-09 15:19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영화배우 전지현과 가수 지드래곤을 앞세워 TV 광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어려운 통신 용어보다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메시지를 제공한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80㎒ 주파수 대역폭을 강조하기 위해 ‘8llow me’라는 다소 공격적인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SK텔레콤은 ‘LTE-A’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주는 혜택을 고객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 ‘잘생겼다 LTE-A’ 편을 런칭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뉴시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광고 캠페인 ‘잘생겼다 LTE-A’ 편을 론칭했다. 이는 ‘외모나 외형이 보기 좋다’는 의미가 아닌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통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탄생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

신규 광고모델은 이정재와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이 발탁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LTE 주파수 대역폭 80㎒를 표현한 ‘LTE 8’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사진=뉴시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LTE 주파수 대역폭 80㎒를 표현한 ‘LTE 8’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LTE와 LTE-A의 800㎒와 2.1㎓ 주파수에 2.6㎓를 추가해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주파수(3개)와 가장 넓은 대역폭(80㎒)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LTE 8’은 빠른 속도의 빛으로 이루어진 ‘8’을 형상화해 80㎒ 폭의 대역에서 선도적인 LTE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고, 국내 유명 뮤지션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