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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재직자, 박사학위 취득 지원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박사과정도 설치,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
- 기사입력2015-03-19 12: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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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이 박사 학위과정을 밟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중기청은 전문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직접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가을학기부터 ‘박사과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학위과정을 밟게 되는 학생은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의 65%까지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학생이 근무하는 기업도 학생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 이상을 부담하게 된다. 학위취득 후에는 소속기업에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계약학과란 산업체와 재직자, 대학이 등록금 지원과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중기청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석사과정 14개, 학사 과정 17개, 전문학사 과정 13개로 총 44개 과정이 운영 중이다.
박사과정은 이번에 최초로 3개학과가 시범 운영된다. 중기청은 신청수요와 운영성과 등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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