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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사람과 사람[동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기사입력2015-11-20 15:49
뉴스팀 기자 (junggi@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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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 ‘G2 리스크’와 ‘파리 테러’로 인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과 관련 “우리 경제는 대외충격 흡수 능력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경계는 해야하지만 현 시점에서 과도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며 “우리 경제는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재정·금융·외환 부문의 건전성이 높아 기초여건이 견실하다”고 했다.
다만 파리 테러에 대해서는 “가뜩이나 미약한 유로지역의 경기 회복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테러 위험에 따른 심리 위축이 다른 국가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파리 테러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소위 G2 리스크와 그로 인한 신흥국의 경제불안 우려에 잠시 가려져있던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 상기시켜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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