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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사람과 사람[] 상반기 대덕 IP포럼
- 기사입력2015-05-25 16:17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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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26일 2015년 상반기 대덕IP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덕IP포럼은 대전·세종지역 산·학·연·관 지식재산(IP) 전문가 모임이다.
올해 포럼에는 ▲연구소기업 콜마BNH의 성공사례를 통해 본 고품질 지식재산(IP) 생산 방안 ▲지식재산 경영을 위한 특허기술 이전 전담조직(TLO) 모델 재정립 방안 ▲변리시장 경쟁력 제고, 특허시스템 혁신을 위한 국가 IP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2014년 1739억원의 매출을 올린 콜마BNH(Kolmar BNH)는 한국 콜마의 계열사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핵심 소재를 제조하는 연구개발 기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콜마의 사례를 통해 특허기술로 사업화에 성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또한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기업에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관인 TLO의 미래상도 제시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TLO가 특허전략 수립에서부터 마케팅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 경영, 법률 등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고품질 특허를 만들기 위한 변리시장 정상화 방안도 논의된다. 그간 변리업계는 수임료 덤핑에 의한 변리사간 출혈경쟁 등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돼 왔다. 이에 포럼에서는 그 해결방안으로 고객 평가 등을 통해 우수 변리사무소를 선별하고, 변리 수가를 현실화해 변리시장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발표된다. 더불어 특허품질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미국, 중국 등 특허 강국의 최근 지식재산정책을 소개해 특허산업이 민간주도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방안도 알아본다.
이 포럼의 의장인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국가 특허시스템이 품질 중심으로 혁신된다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포럼에서 논의된 주제들은 정책제언으로 정리돼 미래부, 산업부, 특허청, 지식재산위원회 등에 기술 및 지식재산 정책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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