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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의료건강
유행성눈병, 8~9월 대유행 우려
질병관리본부 “지난해보다 환자수 증가, 주의 당부”
- 기사입력2015-08-05 14:1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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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 발생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급성출혈성 결막염 환자발생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유행성 눈병 환자수가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31주(7월26일~8월1일) 유행성각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가 13.2명으로 2014년 같은 기간의 11.7명보다 12.8% 증가했다. 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 역시 1.3명에서 1.8명으로 38.5%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함께 8·9월에 유행성 눈병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58.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연령군이 8.0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층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의미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하절기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교육부·관련학회 등에 유행성 눈병 관리지침과 예방활동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