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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CEO 30·40대 주류…여성 CEO 1/4
지난해 신설법인수 9만개 돌파…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
- 기사입력2016-01-28 15:06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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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립된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은 30~40대가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가운데 여성 CEO의 비중도 1/4 가량 차지하고 있다. 또 제주와 울산지역에서 사업체 수가 늘어난 반면 수도권은 약간 줄어들었다.연령대별 분포
<자료=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이 28일 발표한 ‘2015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40대가 38.1%(3만5699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50대 26.1%(2만4469개), 30대 21.8%(2만418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30~40대가 신설법인 전체 대표자의 절반 이상(59%)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 CEO의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여성의 법인설립은 전년대비 12.7%(2503개) 늘어난 2만2229개다. 4명 중 1명 가량(23.7%)이 여성 대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신설된 법인수는 2000년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설법인수가 9만3768개로 전년도에 비해 10.7%(9071개) 증가했다. 통계작성 당시 2000년 6만1456개에서 2012년 7만4162개, 2014년 8만4697개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여성 신설법인 추이
<자료=중소기업청>
지역별 신설법인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도에 비해 제주(26.2%), 울산(23.2%), 세종(20.6%) 지역이 크게 증가했으며 수도권 비중은 소폭 감소(61.2%→60.9%)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신설법인 수는 모두 5만7067개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만247개(21.6%)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2만155개, 21.5%), 건설업(9742개, 10.4%)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