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사설

기간산업지원, 고용총량 등 대통령 약속 지켜야 거듭 확인하지만, 대통령 자신이 재벌대기업 지원에 앞서 “임직원의 보수 제한과 주주배당 제한, 자사주 취득 금지 등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용총량 유지와 기업 정상화에 따른 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도록 하겠다는 ...
고용안정 정책과 예산, 맥을 완전히 잘못 짚었다 이미 확정된 고용안정 대책 및 예산은 수정되고 재편성돼야한다. 고용총량 유지에 방점을 찍은 고용안정 대책이 가동되면, 실업자 증가 폭을 최소한의 선에서 방어할 수 있다. 지금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실업사태를 막아야...
홍남기 독선도 문제지만, 여당의 무능이 더 문제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여당은 개헌만 빼고 뭐든 할 수 있다는 180석의 권능을 부여받았다. 야당 핑계도 이젠 통하지 않는다. 실력으로 승부하려면 그에 걸맞는 강력한 의지와 단호한 결단력을 보여야만 한다. 홍남기 부총리의 딴지는 사...
재난지원금,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한 계기로 코로나19 재난이란 미증유 상황에서, 어찌보면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구별없이 전국민 각각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적 복지 이외에는 상상조차 꺼렸던 보편적 복지 정책을 구상하고 구현하는 기회로 삼...
‘5.18’ 부정·세월호 망언 정치인…퇴출시켜야 투표결과가 나오는 4월16일, 세월호 참사로 저 하늘에 있는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그 날’ 이후 남겨졌다는 멍에에서 단 하루도 벗어날 수 없었던 세월호유가족 모두가, 그나마 마음의 짐을 더는 날이 ...
두산重에 공적자금, 총수일가 책임 먼저 물어야 지금 언론에 회자되는 두산중공업 자구안 중에는 대규모 정리해고 방안도 포함돼있다. 총수일가와 경영진의 잘못으로 이미 600여명의 노동자가 희생됐는데, 그 이상 규모의 구조조정방안도 떠돈다. 안될 일이다. 두산중공업을 부실기업으...
유승민, 야망위해 국가미래 걸고 도박하지 말길 기우여야겠지만, 유승민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게 건 딴지에 불순한 의도가 있음을 경계한다. 4·15 총선 결과에 따라 ‘포스트 황’의 지위를 선점하려는 명분쌓기라는 분석이 있어서다. 개인이 정치적 야욕을 위해 국가의 미래를 건 도...
진흙탕 싸움된 총선 그래도 꼼꼼히 살펴 뽑아야 게미체커 방식으로 하나하나 찾아서 주변에 알리고 설득하는 방법부터 시작하자.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라는 소극적 태도보다는, 함께 찾아 토론해 결정하겠다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무리 그래도, 위성정당은 정말 이해할 ...
재난지원금, 지금 당장 국민 모두에게 차별없이 반백년 이상 역대 모든 정부가 대기업에 온갖 지원금 명목으로, 수십조원씩 퍼주고 세금도 깎아줬다. 단 한 번만이라도 국민 모두에게 기본소득 성격의 재난지원금을 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인가. 더욱이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제한해, 냉...
‘안철수의 생각’, 노동계·시민사회 숙고해 주길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조직된 노동자가 나섰으면 한다. 귀족노조니 철밥통이니 하는 왜곡된 프레임을 단 칼에 깰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노동계와 시민사회, 우리사회 공동체의 지속적인 존속을 위해 사회연대를 향한 발걸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