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진출시 바이어 신용상태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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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ㅣ 중국 中시장 진출시 바이어 신용상태도 알수 있다 시장규모·변동 등 각종 통계에서 지원사업까지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기사입력2016-01-03 12:59

이주성 기자 (ljs0001@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자료=중국비즈니스포털>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다. 중국시장 규모 등을 비롯한 각종 통계자료와 지원사업, 심지어 바이어의 신용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

뉴스, 통계, 관세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하려는 기업은 시장조사와 시장동향이 필수다. 이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중국비즈니스포털(china.kita.net)이다. 중국시장과 관련된 정보가 속보로 올라온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며, 중국과 관련된 정보만 올라와 있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료=무역통계>

중국시장의 변화를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하고 싶다면 무역통계(start.kita.net) 사이트에서 ‘해외통계’ 카테고리를 클릭해 ‘중국무역’을 보면 된다. 중국시장의 전체 수출입 증감률과 중국 도시별 수출입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진출하려는 상품이 판매가 가능한지 여부와 세금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를 이용하면 된다. 이 사이트에는 ‘FTA/관세’, ‘무역규제’ 등의 카테고리가 있다. 국가별로 정한 ‘해외규격’ ‘수출장벽’을 보면 통관이 거부된 상품목록도 볼 수 있고, 그 이유도 확인 가능하다. 만약 진출 상품이 중국시장에서 통관 거부된 목록에 있다면 이유를 확인해 보완할 수 있다.

지원사업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

<자료=트레이드내비>

정부 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중기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를 찾으면 된다. 이곳에서는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사업’ 등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지원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수출유망중소기업’ 같은 중소기업 지원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의 경우 규격인증획득비용, 기술컨설팅, 책임회사 등록대행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중국시장에서 마케팅을 도와주는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 사업’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진출 컨설팅사가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지화를 돕고, 제품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료=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수출유망중소기업’ 프로그램에서는 중소기업청, KOTRA 등이 품질과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자력수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선정해 수출신용보증료를 할인해 주거나 보증한도를 늘려준다.

중국 바이어의 신용상태가 궁금하다면

중국 바이어의 신용이 낮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바이어의 신용도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 바이어의 신용도를 알아보고 싶다면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비스’ 카테고리를 클릭한 후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에 들어가면 해외기업의 신용도를 조사해준다.

이를 이용하게 되면 중국기업의 기본정보와 재무현황을 알 수 있다. 신청할 때 한국에서의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며, ‘신용조사 신청→신용조사 및 평가(2~3주 소요)→조사보고서 제공→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수료 납부’ 순으로 진행된다. 이용시 중국의 기업규모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