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ㅣ 키워드이슈
헌책 매력에 빠진다…‘청계천-무지개를 파는 헌책다방’
18일부터 4일간 청계천에서 헌책 문화 행사 열려
- 기사입력2016-05-15 16:18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지난해 열린 헌책 문화축제<자료=서울도서관>18일부터 서울 청계천 헌책방 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에서 헌책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도서관과 평화시장서점연합회·공정무역카페 지구마을·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 팀 등은 18일부터 4일간 ‘청계천-무지개를 파는 헌책다방’을 개최한다.
청계천 헌책다방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서 헌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헌책 문화행사다. 시민들에게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가을 첫 번째 행사가 열렸으며,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행사가 열린다.
▲헌책다방 ▲헌책방 주인의 추천 책 전시 ▲설레어함 ▲동화책 팝업북 만들기 체험 등 헌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8일부터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서 열리는 ‘청계천-무지개를 파는 헌책다방’<자료=서울도서관>헌책다방에서는 평화시장 헌책방 책들을 사다리 책장에 꽂아 전시한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직접 책을 골라 보고 구입할 수도 있다. 두 권 이상 책을 구입하는 시민에게는 공정무역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헌책방 운영자들이 헌책방을 운영하며 소중하게 간직했던 책들을 골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설레어함은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 팀이 헌책방 주인들이 테마별로 추천한 책 두세권을 무작위로 상자에 담아 판매하는 행사다. 구매자가 직접 원하는 책을 골라 구성할 수도 있다.
헌책 동화책을 이용해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헌책 관련 문화 프로그램도 있어 시민이 직접 팝업북 아티스트와 함께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