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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에 중견·중소기업 50개사 선정
평균 매출액 1220억, R&D 투자비율 4.6%, 수출 비중 59%
- 기사입력2016-06-10 16:53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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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삼덕통상㈜ 등 중견·중소기업 50곳이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뽑혔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2011년부터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된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오른쪽)<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은 10일 ‘2016년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50개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중견기업 1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다. 이로써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모두 231곳으로 늘었다.
업종별로는 이번에 기계·소재분야가 46%(2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도 20%(10개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2개사)에 이어 부산 소재 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비수도권 소재(27개사, 54%)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매출액이 1220억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은 4.6%,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58.7%에 이른다.
선정된 기업들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OTRA 등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R&D 최대 75억원, 맞춤형 해외마케팅 최대 5억원과 인력 등을 지원받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