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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산업 생산액 정체, 경쟁 심화 “위기”
사업체 81%가 5인미만 사업장…문체부,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 기사입력2017-09-08 16:53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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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국내 인쇄문화산업 사업체 수는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1만9058개중 81%인 1만5303개 업체가 5인미만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10인이상 인쇄문화산업 사업체의 생산액은 2011년 4조3346억원에서 2015년 4조4418억원으로 정체상태이며, 인쇄물 수출도 2011년 2억8344만달러에서 2015년 2억2274만달러로 감소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인쇄시장이 이처럼 생산액 정체, 사업체간 경쟁 심화, 인쇄단가 하락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문체부는 사업체수 증가요인으로 소형 디지털인쇄기(실사출력 등)를 활용한 창업과, 인쇄업체 종사자가 중고인쇄기기를 활용해 신규 창업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8일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5개년 계획에는 국내 인쇄문화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첨단 인쇄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력강화 4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전략은 ▲글로벌경쟁력 강화 ▲친환경 첨단 인쇄기술 개발 ▲인쇄문화산업 인프라 강화 ▲고(古)인쇄 문화 홍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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