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체
2020/12/05(토) 11:59 편집

주요메뉴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프린트
경영정보특허변리

‘덮죽’ 표절 논란…레시피 특허출원으로 예방을

특허청 “독창적인 음식 조리법, 특허 받을 수 있어” 

기사입력2020-10-20 11:13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덮죽’ 메뉴를 소개한 포항THE신촌s덮죽은, 최근 SNS를 통해 타업체에게 메뉴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사진=포항THE신촌s덮죽 인스타그램 캡쳐>

 

TV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덮죽 메뉴를 소개한 포항THE신촌s덮죽은, 최근 SNS를 통해 타 업체에게 메뉴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한 회사가 ‘덮죽덮죽’이란 이름으로 프랜차이즈를 론칭하면서, 방송에 소개된 동일한 메뉴에 골목식당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붙여 홍보를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포항THE신촌s덮죽의 호소 이후 해당업체가 사업철수를 선언해 표절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가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이나 방송으로 공개된 레시피는 보호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기도 했다.

그러나 특허청은 “기존에 없던 음식을 개발했거나, 알려진 음식이라도 새로운 조리법으로 독창성이 인정되는 경우 특허를 받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청 신경아 식품생물자원심사과장은 “독창적인 음식 조리법은 얼마든지 특허 등록이 가능하고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특허출원 전에 방송 또는 블로그 등에서 공개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1년 이내에 ‘공지예외주장출원’을 하는 경우 본인이 공개한 내용으로 거절되지 않아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지예외주장출원은 발명자가 발명의 내용을 공개하고 1년 이내 출원한 경우 공지된 내용으로 거절하지 않는 제도다.

레시피에 대한 특허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전의 유명한 빵집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빵’을 들 수 있다. 

 

기존과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특허 등록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빵 대신 쌀을 이용한 김치 라이스 버거 제조방법이 있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음식이더라도 조리법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등록된 사례들도 있다. 나물의 색이 변하지 않도록 조리한 곤드레 나물을 이용한 컵밥, 흑미를 첨가해 식감과 영양가를 높인 흑미 피자도우,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는 떡 조리법 등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식품 관련 특허출원은 연평균 4200건 정도 출원되고 있다. 조리법 관련 출원인의 유형을 살펴보면, 일생상활에서 친숙한 소재인 만큼 개인출원이 60.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이 25.9%, 대학과 공공기관이 9.8%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op

객원전문 기자칼럼

 
  • 기업법률
  • 상생법률
  • 공정경제
  • 법률산책
  • 생활세무
  • 상가법
  • 인사급여
  • 4대보험
  • 노동정책
  • 판례리뷰
  • 이제IP
  • 무역실무
  • 알쓸신법
  • 부동산
  • 금융경제
  • 세상이야기
  • 가족여행
  • 예술만세
  • 작가노트
  • 현대미술
  • 시민경제
  • 무역물류
  • 스마트공장
  • 가맹거래
  • 미국문화
  • 중국상인
  • 노동법
  • 신경제
  • CSR
  • 정치경제학
  • 빌딩이야기
  • 민생희망
  • 지적재산권
  • 개인회생
  • 공동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