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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中 소비페스티벌 연간 활용계획 수립을

중소기업, 제품 특성에 맞는 마케팅 데이 선정해 틈새시장 공략 

기사입력2021-05-02 00:00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2009년 추진한 광군제(光棍节)’ 소비 페스티벌은 쇼핑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라는 콘셉트로 시작됐다. 현재는 전 세계 25만개 이상의 브랜드와 500만개 기업이 참여하고, 판매되는 상품 수만 약 1500만개에 달하는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은 다 살 수 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중국에서는 다양한 명절과 기념일에, 또 지역 특색에 맞는 소비 페스티벌이 일년내내 열린다. 이러한 행사를 우리 기업이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진행되는 소비 페스티벌 중 우리 기업 제품에 적합한 마케팅 데이를 시기별로 선정하고, 그에 맞는 접근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행한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과 우리기업의 활용전략보고서도 최근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은 새로운 소비 수요를 창출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존 소비의 재배열 등 구매 패턴의 변화와 더불어 기업의 마케팅 채널 변화, 플랫폼 운영방식 변화 등 트렌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추세라고 소개하며, 우리기업이 이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역사·문화 테마와 플랫폼 기업 마케팅 데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은 크게 역사·문화 테마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데이와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직접 주도해 진행하는 대규모 종합 마케팅 데이로 구분된다.

 

명절 및 기념일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테마 마케팅 데이는 해당 일자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되살려 소비 페스티벌로 재해석한 것이며, 대표적으로 연화절(年货节)’여왕절(女王节/女神节)’ 등이 있다한편, 플랫폼이 주최하는 종합소비 페스티벌은 한 가지 테마나 카테고리를 두기 보다는 품목을 가리지 않고 전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대표적으로 ‘618(618)’광군제(1111)’를 꼽을 수 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문화와 스토리를 구성하며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세부적인 맞춤형 활용전략 수립이 불가피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비용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대형 소비 페스티벌을 겨냥하는 것보다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마케팅 데이를 선정하고, 중소형 브랜드의 접근이 용이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있을 수 있다. 

 

하나 이상의 소비 페스티벌을 겨냥하는 경우에는 시기별 프로모션 기획, 참여 페스티벌 일정 조율, 마케팅 비용 책정 등 구체적이고 세밀한 전략 구상이 필수적이다, 중국 현지인이 가격에 민감한 소비패턴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한 유입 트래픽 확대 등 마케팅 채널 혁신도 필요하다.

 

중국 소비 페스티벌 활용을 위한 5대 전략

 

보고서는 중국 소비 페스티벌을 활용하기 위해 연간 활용계획 수립 문화 내재화 지역 특성 타깃팅 부모 소비자 겨냥 궈어차오활용 등 5대 전략을 소개했다.

 

연간 활용계획 수립=경쟁이 치열한 대형 소비 페스티벌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기업의 제품과 관련이 높은 다양한 월별 소비 페스티벌을 분석, 정리해 연간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문화 내재화=명절 및 기념일 기반의 소비 페스티벌에서는 중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이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 특성 타깃팅=중국은 56개 민족과 34개의 성·자치구가 있는 국가로 지역 특성이 매우 다양하고 소비 페스티벌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 역시 상이하다. 지역을 정할 때는 크게는 화북, 화동, 서북, 서남, 동북 등으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해야한다.

 

부모 소비자 겨냥=부모 소비자는 자녀 관련 소비지출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고 중국의 어린이날, 학교 행사, 쇼핑시즌 등 여러 소비 페스티벌에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이들을 고객층으로 흡수하면 안정적인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궈차오활용=중국 소비 페스티벌의 주요 소비자인 MZ세대 사이에서는 최근 궈차오열풍이 일고 있다. 궈차오(国潮)란 애국소비를 표현한 단어로 중국 전통문화와 역사 스토리를 가미한 제품소비에 대한 욕구를 의미한다. 특히, 1995년 이후 출생한 ‘95()’ 소비자들이 궈차오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추세다. 우리기업 또한 중국 현지 전통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을 통한 간접적인 활용을 고려할 수 있다.

 

이와함께 우리 기업들이 소비 페스티벌에 참가하고자 할 경우,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관련 규정에 의해 선정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각 플랫폼의 참여조건 및 내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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