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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탄소배출 제로’ 앞당길 국민 아이디어 모아라

2021 P4G 서울정상회의를 계기로 기후 선도국가 돼야  

기사입력2021-05-31 18:15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정상회의는 이달 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에너지 식량·농업 순환경제 도시 등 기본세션에서 참여국 정부·기업·시민단체·국제기구 등의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은 퇴근길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넥쏘)를 직접 운전해 퇴근하는 모습을 공개, 친환경 미래차 이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올해초 현대차가 2021년형 수소차 넥쏘를 출시하면서 내놓은, “넥쏘가 배출하는 것은 물 뿐이라는 홍보문구는 기후대응시대의 소비자를 현혹했다. 수소차와 수소연료의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고려도 있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차량 운행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수송부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부담을 조금 가볍게 해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송부분은 전세계 연료연소로 인한 CO25%를 차지한다.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 사용을 제재하기 시작하면서 친환경차의 개발, 보급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각국 정부도 보조금 등을 통해 친환경차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기후환경 네트워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 2000만대의 자동차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80%가 승용차다. 성인 10명중 4명이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자가용 승용차는 한 대당 연평균 11895km를 주행하고, 이로인해 연간 약 3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자가용 이용자가 한주에 한 번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연간 459.16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파리협약에 따라 모든 당사국은 2050년까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마련해 지난해까지 제출했으며, 올해는 이 전략들의 이행이 시작되는 해다향후 30년 내에 탄소의 배출과 흡수를 합해 순배출 제로시대를 안착시켜야한다는 얘기다

 

이메일 한통을 보내는 데에도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옷 한 벌을 만드는 데에는 2000 리터의 물이 사용된다. 이제 무의식중에 스스로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가 얼마나 될지 한번쯤은 환기할 필요가 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지구환경과 기후변화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을 절감한다. 정부와 산업부문에서 실천하는 정책과는 별개로, 국민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모아 기후 대응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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